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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는 곳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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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가을의 바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87회 작성일 15-10-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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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런 도시 속에서 묵묵히 살아가 뿐이다. 깊은 노동은 뇌를 더 자극시킨다. 정신노동의 깊이는 어디까지 그를 피폐시키는지 모른다. 그는 온통 하루를 뇌를 쓰는데 혹사 당한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치다보면 어느샌가 손목이 시큰거린다. 파스를 매일 손목에 붙여서 그런지 손목은 쓰라리고 가렵다. 그러면 잠시 파스를 떼고 아물때까지 기다린다. 깊은 것들은 없거나 없어진다. 사람의 감성도 그렇게 변한다. 도시의 탁한 공기와 싸늘한 냉기가 공기를 타고 흘러들어와 그의 뇌를 마비시킨다. 그래서 그는 더 싸늘한 인간으로 변해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잃어버린 것들은 그렇게 생겨난다. 기억을 먹는 마녀에게 기억을 뺏긴 사람처럼 그는 오늘도 흐물거리는 뇌를 한 채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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