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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5회 작성일 25-11-12 00:20

본문

사람을 들었는가..


아우리리 우리들의 소리는 어디로간건가


사랑을 하였는가... 어디로가는건가...


저 휘파람소리에 살랑거리며 날라다니는 나비를 보며


바람소리에 흩트러지는 저  깻잎달이


아무리치치 앉아있는 계 너머의 서울달이


금계의 계벽소리에 깨어


그 울음소리 천지에 퍼지네


산사람들의 휘파람소리에 저 너울지기 아우러기가 너풀너풀어 휘를 지고


저 산바람에 휘날리는 계곡소리에 풀잎들도 속삭임을 멈추지 않네


아무런 어떠리 간계의 고백소리가 어찌 백야의 종소리에 맞춰 춤을 출까


금녘과금계의 휘허리함은 그 누구의 잠에서도 깨어나오지 못해


그 빗울소리 잠들지 못하는 자들에게까지 귀에 울리니


사물의 간격이 너비굽어 내 마음에 한칸에 자리잡아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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