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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도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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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p10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0회 작성일 25-12-16 23:17

본문

다음번에도 그녀가 내 삶 속에 있기를 가끔 기도한다.
그 친구의 미소에 흠뻑 젖어 있으면 하는 가끔 생각도 한다.
물론 어렸을 때이고 철도 없는 시기이긴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첫사랑은 누구나 얼굴은 기억할 것이다.
우리 아버지도 술만 먹고 오면 어머니 앞에 장난스럽게 그의 어렸을 때 그를 미소 짓게 만들었던 그녀의 이야기를 꺼내고는 한다.
나 또한 나의 아버지처럼 첫사랑이 존재한다.
위에 했던 말도 다 그 첫사랑을 위해 보낸 내 시이다.
이제는 장난스럽게 말하지만 아마 그녀는 영원한 내 첫사랑일 것이다.
첫사랑은 아직 나에게 아름답운 시든 장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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