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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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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47회 작성일 22-09-07 11:16

본문

잡초 



푸른 망토를 두르고

작은 키로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어린왕자처럼 이야기를 한다

두고 온 별에 대해

머나 먼 우주여행에 대해

사랑에 대해

사람들은 그게 밥이 나오냐며

들은 척도 안하고

쫒아낸다

댓글목록

정윤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윤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밥이 나오지 않아도 푸름이 좋아서,
아프지만 살아 있음이 좋아서...

짧지만 읽을수록 감칠맛이 납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할 말은 많겠지만
언제나 푸대접받는 잡초
잡초가 있기에 온 들판이
풍요로운 건 아닌지.
시 잘 읽었습니다,
명절은 알차게 보내세요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초는 다양한 이미지즘이 숨어 있죠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늘 순하시고 겸손한 모습  참 좋은 분이구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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