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소 구두를 신고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승규 박미숙 이승민 박  용 최정신 허영숙 임기정 조경희
이명윤 정두섭 김재준 김부회 김진수 김용두 서승원 성영희
문정완 배월선 양우정 윤석호 신기옥 이호걸 양현근 

들소 구두를 신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19회 작성일 19-12-01 11:25

본문

들소 구두를 신고 / 이시향



제주 동문 로터리 동양극장 간판에서
하얀 콧김 뿜어내는
들소 떼를 보며 오르막길 걷다가
반지하 비스듬히 열린 틈으로
가위질 소리, 망치 소리 들리는
세화 양화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사십 년 넘게 수제화만 고집하는
소를 닮은 왕눈이 주인
뒷굽이 깎여나간
낡은 내 구두를 살핀다
황소, 물소, 들소 가죽 구두를 내보이며
세월이 어수선하니
질끈 동여매고 오랫동안 달릴 수 있는
들소 구두를 신으라고 한다
끝없는 초원을 달려가는 고달픈 들소
나를 기다리는 초원은 어디에 있는지
몇 발자국에 뒤축이 아리다


이시향 제 5시집
♡들소 구두를 신고♡

울산제일일보

공기정화 식물같은 생기있는 詩의 향기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152

댓글목록

Total 1,051건 13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51
구멍들 댓글+ 1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12-24
450
열병 댓글+ 2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12-19
449
시간 자판기 댓글+ 3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12-12
448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12-08
447
12월 댓글+ 4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12-08
446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12-02
열람중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12-01
444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11-14
443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11-14
442
행복은 댓글+ 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11-13
441
가을 비망록 댓글+ 12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11-06
440
지구 조각가 댓글+ 8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11-04
439
붕붕 호박벌 댓글+ 6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10-28
438
먼지의 계보 댓글+ 9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10-28
437
갈대 댓글+ 10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10-27
436
댓글+ 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10-08
435
풀등 댓글+ 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9-16
434
죽음 뒤 축제 댓글+ 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9-16
433
맞벌이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9-10
432
환지통 댓글+ 3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9-05
431
벽 속의 문 댓글+ 3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9-05
43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9-02
429
꽃의 여로 댓글+ 7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8-21
428
장미 앞에서 댓글+ 4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8-10
427
키스 댓글+ 4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8-06
426
여백의 뒷면 댓글+ 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7-31
425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7-29
424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7-23
423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7-20
422
장마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7-13
421
감사 건조증 댓글+ 10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7-12
42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7-08
419 배월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7-06
418 박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7-05
417
지는 봄꽃들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7-02
416
찬물 댓글+ 5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6-29
415
장마 댓글+ 4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6-29
4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6-27
413
댓글+ 8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6-19
412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06-12
41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6-10
410
꽃 진다 댓글+ 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6-05
409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6-04
408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6-03
407
새우들 댓글+ 6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6-03
406
먼 배웅 댓글+ 8
장남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6-01
405
그 집 앞 댓글+ 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5-29
404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5-28
40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05-24
40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5-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