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버려두라는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승규 박미숙 이승민 박  용 최정신 허영숙 임기정 조경희
이명윤 정두섭 김재준 김부회 김진수 김용두 서승원 성영희
문정완 배월선 양우정 윤석호 신기옥 이호걸 양현근 

​내버려두라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778회 작성일 16-03-29 21:04

본문

​내버려두라는

도로 옆

난간과 고랑사이  자투리땅

기울어진 바닥 움켜쥔 채

호미 끝에 끌려 다니며

온 종일 콩 심고 있는 구구 할매​

돌이라도 걸러 준다 하여도

물이라도 뿌려 준다  하여도 

내버려두라는 구구 할매

땅 거미  몸 휘감을 쯤

해진 목장갑 돌 틈에 끼워놓고

유모차로 가고 있다

앞장서 대신 밀어 주려 하여도

성가시게 하려면

너 갈 길이나  가라는 구구 할매

구부정한 몸 유모차에 맡긴 채

 백세를 향해 털털거리며

앞장서 가는

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 시인......
바로 이런 것을 우리는 시라고 합니다.
시......
삶의 한 단면을 꺼내, 내 삶에 반추해 보는 일....
그것두, 직접 그러내지 않고
자신의 관점을 꺼내 소통하는 것.......좋은 작품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구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회아자씨
너무 띄어주면 붕 하고 떠야 하는데
애구 너무 무거워 그런가
뒷꿈치만 달랑 들렸다 피식~~~~~~~
너무 좋게 보아주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라는 덕담으로 들을께요
감사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시를 멀리서 찾지도 말고
멀리 가지도 말라고 하더군요

일상에서 어쩌면 휙^^지나치면 그만일 근경을 모셔 와
시의 맥을 이어주는 임시인님...

화려한 미사여구는 가라...
시는 요렇게 쓰는 거여,

참 사람냄새 그윽한 시인을 만납니다.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나 최시인님
저 역시 가까운 곳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너무 멀리가면 배운 끈이 짧아 그런가
매고 오다 놓치기일수 이더군요
늘 감사드리는 최정신시인님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가 마음으로 더 다가오는 것은
언젠가 나도 한번은 측은하게 봤던 풍경이고
또 언젠가는 나도 저런 봄을 지나지 않을까 생각 했기 때문이 아닐까

모임에서 봅시당. 갑장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난 나로도 그래 나로호인줄 알았네
내비도가 아니구 냅도인데
현상학시인 즐거운 시간 보내고
요즘 절절 끊는 시심에
박수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 시인님의 따뜻한 시선이
시 한편으로 태어났네요
봄꽃 환한 길 털털거리며 걷는 유모차와 할머니 모습이 그려집니다
9일날 반갑게 만날게요~

Total 1,051건 20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1
데칼코마니 댓글+ 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7-02
100
나비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07-02
99
기일 댓글+ 12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7-01
98
푸른 딱정벌레 댓글+ 1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06-30
97
스캔들 댓글+ 12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06-29
9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06-24
95
나비의 진화 댓글+ 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6-24
94
점심 댓글+ 10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6-23
93
잃어버린 얼굴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06-20
92
그리운 스님 댓글+ 18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5 06-16
91
모기 댓글+ 12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6-11
90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06-09
89 최병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6-01
88
봄, 통영 댓글+ 9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05-16
87
부부의 연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05-15
86
노인 댓글+ 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05-12
85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05-09
84
모자란 댓글+ 7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5-08
83 이명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05-03
82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5-02
81
꽃길 댓글+ 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04-30
80
봄비 내린 뒤 댓글+ 4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04-27
79
물을 잡다 댓글+ 9
박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04-22
78
목련 댓글+ 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4-21
77
모과나무 댓글+ 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0 04-14
76
동백섬 댓글+ 14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5 04-08
열람중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03-29
74
임은 갔어도 댓글+ 9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03-29
73
자벌레 댓글+ 12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3-23
72
코다리 댓글+ 20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03-23
71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03-16
70
비밀의 집 댓글+ 20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03-09
69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8 03-08
68
어떤 초대 댓글+ 1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3-04
67
나팔꽃 댓글+ 16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03-04
66
소리를 뜨다 댓글+ 16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3 03-03
65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0 03-02
64
멸치 댓글+ 11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2 03-02
63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03-01
62
결핍의 자리 댓글+ 1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02-26
61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02-24
60
홍시 댓글+ 13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6 02-20
59
Y의 외출 댓글+ 15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02-20
58
본전 댓글+ 12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02-13
57
종이꽃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 02-05
56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2 02-03
5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8 01-30
54
요의 댓글+ 15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01-27
53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01-27
52
둥근 댓글+ 15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01-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