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그늘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승규 박미숙 이승민 박  용 최정신 허영숙 임기정 조경희
이명윤 정두섭 김재준 김부회 김진수 김용두 서승원 성영희
문정완 배월선 양우정 윤석호 신기옥 이호걸 양현근 

꽃그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70회 작성일 15-08-31 17:56

본문

꽃그늘

 

 

꽃은

나무가 애지중지 키운 자식들

인간의 아이가 그렇듯

꽃은 져서 어미의 품을 떠나려 하고

바람이라도 세차게 불 것 같으면

어미는 노심초사 아이를 꼭 붙들지만

무심한 아이는

어미의 손을 놓아 버리고

그러면 실성한 어미는

한 며칠 정신줄 놓아 버렸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한 몰골로

남은 자식들 돌보기에 여념이 없고

빛 좋은 날에는

분 냄새 풀풀 풍기며 예쁘게 치장하고

주렁주렁 매달린 자식들 자랑하지만

인간의 어미처럼

속 빈 체로 허허로이 서 있고

 

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 모든 것에는 그늘이 있습니다.
그 그늘의 내력을............
들여다 보는 것이 나를 되돌아보는 일......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졸시를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 님의 혜안이 부럽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쓴 의도를 잘 아시는지,,,,
시인, 수필가, 평론가로써 더욱 번창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박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잡고 놓는 것의 관계가 삶의 장력이라면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기억, 애착 ,망각을 통해
생존은 진화 또는 퇴행을 거듭하는 것.
보내고 비우면서 자기 정체성을 되찾아가는
인간의 속성을 한편의 시 안에서 읽어 봅니다.
김용두시인님, 잘 계시지요.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그늘과 어머니의 병치가 조화롭습니다
꽃의 절정은 나무 입장에선 자식의 성공을 보는 흐뭇함이겠지요
너무 오래 된 얼굴 잊히겠어요 ㅎㅎ

Total 1,051건 21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1
폭설 댓글+ 1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7 01-20
5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6 01-15
49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 01-14
48
꽂이다 꽃이다 댓글+ 12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4 01-06
47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5 01-05
46
갈증의 미학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01-04
45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12-31
44
새해 리포트 댓글+ 7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12-31
43
아귀 댓글+ 6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4 12-17
42
섬 속의 섬 댓글+ 8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2 12-17
41
가을나무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3 12-02
40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 11-18
39
앙금 댓글+ 14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4 11-14
38
동막에서 댓글+ 1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0 11-10
37
타투 댓글+ 12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7 11-09
36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2 11-04
35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0 10-30
34
참회록 댓글+ 5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7 10-27
33
썰물, 그리고 댓글+ 9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0 10-25
32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1 10-22
31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3 10-10
30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7 10-03
29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1 09-24
28
그 여자 댓글+ 2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2 09-24
27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09-20
26
귀향(歸鄕) 댓글+ 3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2 09-18
25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8 09-17
24
밀원을 걷다 댓글+ 12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4 09-14
23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1 09-06
열람중
꽃그늘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1 08-31
21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2 08-30
20
분노 댓글+ 4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9 08-27
19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1 08-25
18
중년 댓글+ 7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1 08-18
17
간식 댓글+ 6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 08-06
16
아장 아장 댓글+ 12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 08-02
15
여름 레이더 댓글+ 8
박해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4 07-31
14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0 07-31
13
꿈의 애기집 댓글+ 6
한인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7 07-28
12
위탁 댓글+ 7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07-27
11
술 마시기 댓글+ 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0 07-24
10
능소화 댓글+ 6
박광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3 07-23
9 윤석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9 07-20
8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6 07-18
7
느낌 댓글+ 1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9 07-16
6
블렌딩 3 댓글+ 8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07-14
5
소나기 댓글+ 9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1 07-13
4
사춘기 소녀 댓글+ 7
한인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0 07-09
3
주파수 댓글+ 10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 07-08
2 박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6 07-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