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의 계절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장승규 박미숙 이승민 박  용 최정신 허영숙 임기정 조경희
이명윤 정두섭 김재준 김부회 김진수 김용두 서승원 성영희
문정완 배월선 양우정 윤석호 신기옥 이호걸 양현근 

비금의 계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9회 작성일 24-03-21 23:07

본문

비금의 계절

 
성영희
 

해풍에 살 오르고
눈보라에 몸값 부푸는
섬마을 겨울밭을 아시나요

갈치 삼치 꽁치처럼
반짝이는 비늘과 푸른 등도 없으면서
꼬리에 치 자는 붙이고
배추 고추 무처럼
밥상에 단골 메뉴도 아니면서
겨울 식탁을 독차지하는
풍성하고 펑퍼짐한 초록 아지매

세찬 갯바람에 퉁퉁 부은 손으로
빨갛게 언 맨발을 감싸고
더 이상 자지러질 일 없다는듯
하얀 눈밭에 파랗게 질려 있어도

앉은뱅이 섬초시금치라 얕보지 마세요
눈비바람볕 온갖 세파로 다져진
두툼한 식감과 윤기는
그 어떤 나물보다 달고 향긋해서
빈약한 섬마을의 겨울을
다 먹여 살리니


대일문학 26집

댓글목록

장승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타국에서 잠실에 드니,
이 계절에 뽕잎은 아직인데
시금치는 한창이라
어제 마트에서 두 단을  사다가 오늘 아침에 나물로 먹었네요.

그곳에도 시금치는 있어도
맛이 다르네요, 해풍맛이라

제어창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제어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임 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별다른 이야기를 오래 나누지는 못했어도
얼굴 뵙는 것만으로도 든든했습니다~~

Total 1,051건 6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01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4-28
800
봄잔 댓글+ 5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4-27
799
명함타령 댓글+ 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4-23
798
벚꽃 피면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4-21
797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4-19
796
아이야 댓글+ 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4-16
79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4-15
794
잠수교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3-30
793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3-28
792
나이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3-25
791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3-25
열람중
비금의 계절 댓글+ 2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3-21
789
아해야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3-19
788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3-18
787
벌거숭이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3-14
786
구름 고향 댓글+ 4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3-09
785
오늘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2-29
784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2-28
783
정월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2-24
782
목어目語 댓글+ 2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2-21
781
갓바위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2-15
78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2-05
779
싸락눈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2-03
778
고사리목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1-26
777
모래 경단 댓글+ 3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1-20
776
두 사람 댓글+ 3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1-20
775
낙타 댓글+ 2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1-13
774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1-12
773
비빔밥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1-08
772
희망봉 등대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1-05
771
시(詩)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1-02
770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1-02
769
숨과 쉼 댓글+ 8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12-30
768
눈 송아리 댓글+ 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12-30
767
눈 오는 밤 댓글+ 7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12-23
766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12-22
765
동백 아가씨 댓글+ 4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12-19
764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12-13
763
맛집 옆집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2-12
762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12-10
761
완벽한 계절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12-05
760 성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12-05
759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2-04
758
낙엽이 질 때 댓글+ 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12-04
757
억새 댓글+ 8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11-25
756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11-23
755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11-22
754
겨울장미 댓글+ 5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11-18
75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11-15
752
장독대 댓글+ 6
장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1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