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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발린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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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시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56회 작성일 23-04-28 10:23

본문


 

[입에 발린 소리로 / 이시향]



또다시 찾아온 어버이날
전화기 타고 들리는
어머니 힘없는 목소리
혈압이 오르락내리락하신다는데
어머니! 어머니! 조심하세요
입에 발린 소리로
뭐, 필요한 것 없나요
어머니! 어머니! 건강하세요
입에 발린 소리로
돈 조금 보냈으니
필요한 것 사서 쓰세요
어머니! 어머니! 마음도 모르는
가슴에 카네이션 한 송이
달아 들이지 못하는
불효 자식은 어쩌자고
입에 발린 소리만 자꾸 늘어놓나요

사랑의 어머니!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에 발린 소리라도 들어 줄 분이
계시다는 것만도 축복입니다
마음이 울컥해지는 진정성에
시울 적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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