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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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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6회 작성일 23-01-08 00:27

본문

겨울나무



사방이 무저갱 속이다

거꾸로 매달려서 본 별빛은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이다

어둠 저편에서
출처도 없이 쏟아지는 눈발들
백색 공포다

밤새 몸을 비틀면서
고해성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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