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풀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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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풀리면
김부회
봉지는 화려하고 수프는 매콤
파 송송 계란 탁, 한 끼 거뜬
중독될 수밖에 없는 그 맛
"추운데 뭐 하러 오니"
퇴근길에 통화한 어머니
"날 풀리면 갈게요."
전화기 너머
이십 분이면 코 닿을 곳을 몇 십 년
재탕에 삼탕
핑계불에 팔팔 끓이는 면발
날 풀리면

https://www.youtube.com/watch?v=cXYRAGbdKyU
댓글목록
무의(無疑)님의 댓글
오매
뭐 땀시 왔어야
여그는 석 달 열흘 암시랑토 않은디
- 졸시, 암시랑토
잘 계시지요.
김부회님의 댓글의 댓글
암시랑토....
무사안일합니다. ^^ 덕분에...
제어창님의 댓글
날이 날씨로도 읽히고 나로도 읽힙니다
날씨도 풀려야 움직이기 쉽고
내 마음도 막힌 곳이 풀려야 움직이기 쉬울 듯 싶습니다
환절기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