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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방에서/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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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 19-02-0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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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방에서

      김용호

      겨울 햇살이 비추어오는 시골집
      토방에 놓인 의자에 손으로 턱을 받치고
      비스듬히 앉아 낭만을 만끽할 때

      잠시 텅 빈 공중에서
      이름 모를 새 떼들이
      윤무(輪舞)를 즐기는
      후광(後光)이 참 아름답다.

      마당 끝에 보이는
      고샅길에는 목줄 풀린 흰둥이가
      등산화를 물고 돌담 눈길을 내달려
      어찌할 줄 모르게 한다.

      토방에서
      나는 꿈속에 뭘 본 사람처럼
      즐거운 표정도 잠시고
      목줄 풀린 흰둥이 때문
      진홍(眞紅)빛 혀 내 저으며
      한숨쉬는 게 마음 편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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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src="http://mailimg-fs.hanmail.net/paper/31/barunson077_t.swf" width="600" height="4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quality="high" bgcolor="#FFFFFF">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토방에서 김용호 겨울 햇살이 비추어오는 시골집 토방에 놓인 의자에 손으로 턱을 받치고 비스듬히 앉아 낭만을 만끽할 때 잠시 텅 빈 공중에서 이름 모를 새 떼들이 윤무(輪舞)를 즐기는 후광(後光)이 참 아름답다. 마당 끝에 보이는 고샅길에는 목줄 풀린 흰둥이가 등산화를 물고 돌담 눈길을 내달려 어찌할 줄 모르게 한다. 토방에서 나는 꿈속에 뭘 본 사람처럼 즐거운 표정도 잠시고 목줄 풀린 흰둥이 때문 진홍(眞紅)빛 혀 내 저으며 한숨쉬는 게 마음 편치 않다 </ul></ul></pre></td></tr></table></center> <EMBED style="FILTER: gray(); WIDTH: 330px; HEIGHT: 42px" src=http://files.thinkpool.com/files/bbs/2004/06/11/Meggie_메기의추억-포스터.mp3 width=330 height=42 type=audio/mpeg loop="true" volume="0" autostart="true"hidden=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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