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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추억이라 부르는가2/최영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85회 작성일 22-02-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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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추억이라 부르는가2/최영복

책상 속 오래된 흑백 사진첩에
누렇게 탈색된 지난 추억들이
한가 닥 늘어진 봄 햇살을 붙들고
창가에서 소곤거린다

긴 세월 동안 해풍에 문드러진
비렁길 아래로 거칠게 출렁이는 은빛 물결

한나절 섣부른 봄바람에 밀려온
짭조름한 갯내음이 산비탈에 피던
여린 여인의 심성을 닮은
진달래꽃 향기가 그립 단다

먼 기억의 뒤편
파란 하늘에 내걸린 흰 구름
그리고 그리움 한 조각 새벽녘
남몰래 차려입은 은은한 야월에
마음 한 자락을 내어주고

빛바랜 흔적 속에서
한 땀 한 땀 꿰매 내는 옛 기억들이
바늘 끝처럼 어찌 이리 모질기도 할까

그때마다 때늦은 후회 덧없는
웃음으로 허전한 마음뿐인 것을
그걸 추억이라 하는가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영상과 음원 속에
피어나는 지난 날의 추억이
살며시 봄향기 속 피어납니다

이곳은 한여름처럼 날씨가
화창함 넘어 따가울 정도라
하와이가 따로 없다 싶습니다

차 안에서 우연히 집어내는
가로수 분홍빛 물결 보면서
화사한 읏음 머금는 날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어
영상과 더불어 온누리 휘나려
주옵길 주님께 기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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