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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 김승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91회 작성일 23-07-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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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데카르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 보다도 낮은 더 낮은 바다에 그래도는 떠있는 섬
역경과 고난의 풍파 밀려 왔어도 서로 생존을 위해서
부웅켜 안고 얼싸 안고 바다 깊숙히 침잠하는 때도 있었으리라
하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지켜온 그래도의 평화는 살아있었다

혹여
이 고난의 세월 지나가서 더 나은 세상의 뗏목하나 와 줄까
나즉하게 낙엽 보다 더 낮게 파도를 이해하며 지나온 그래도
어제는 잔잔한 바다 였어도 오늘은 어쩐다냐? 폭풍의 바다인데

얼싸안고 부둥켜 안고 지나간 세월의 그 노도를 탓해 보지만
결국은 똘똘 얼켜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들 참 아름답다
이것 극복하고 나면 더 높고 단단한 천상의 뗏목하나 또 떠 내려와

선착장에 표류하여 부둥켜 안은 뭉침은 괜찮겠지 오늘도 바람 불어 올텐가?
그래도 지켜 보자구요 얼싸안고 부둥켜 안고서요...!

아름다운 영상과 이름다운 시 향을 또 봉인해 갑니다
비가 내리네요 항상 건강과 함께 견디십시요

하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행 후 깜박 한 숨 자고
마실왔습니다
우와 해석이 시보다 ^^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저도 배우겠습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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