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걷기 > 포토에세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에세이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눈길 걷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3회 작성일 21-01-29 06:18

본문


눈이 내리면 모든 길들이 지워졌다가

행인들의 발자국들이 쌓이면서 다시 열리게 된다.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을 밟아

새롭게 길을 개척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먼저 간 사람의 발자국들을 다시 밟으며 걷는 사람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많은 발자국들이 누적되어

결국은 눈이 내리기 전의 상태로 길이 넓게 복구되는데

단단하게 다져지고 얼어붙은 빙판을 만들어

지나가던 사람들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일도 생긴다.

 

예전에는 이런 일을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서 각자가 주의하여

조심스런 걸음으로 다녔고

아이들은 오히려 미끄러움을 즐기는 모험을 하기도 하였다.

몸이 다치지만 않는다면 눈길에 넘어지는 것이

겨울에만 있을 수 있는 신나는 체험이고 추억거리일 수도 있었다.

 

지금은 눈이 내리자마자 염화칼슘을 뿌려 녹여 놓음으로써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조치를 취한다.

그러나 그런 문명적 조치에 의하여

눈길의 백지 위에 최초의 발자국을 찍어보는 즐거움,

그리고 미끄러져서 가볍게 엉덩방아를 찧는 촌극의 추억이

원천적으로 사라지게 된다는 아쉬움도 있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예~
삶의편리함과 안전 추구를 위하다 보니
겨울 낭만 눈길 걷기는 추억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가을에 낙엽을 일부러 쓸지 않는것처럼
공원 어디쯤에는 발자욱 없는  눈 동네도 있지않을까예~!!
물가에는 이번 대관령가서 다른 사람 안 신고 잘걷는데 혼자 아이젠 신었어예
미끄럽고 무서워 한발짝도  걷기 힘들었어예
우선 심리적인 문제가 먼저 인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손바닥만한  흔적없는 눈위에 발자욱 남기는 맛은 쬐끔 느꼈습니다
추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멋진 날 되셔요

순례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 속의 저 길은 우리 아파트 옆에 있는
차 없는 거리입니다.
450m가 좀 넘는 보행자전용 도로인데
10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은 낙엽을
쓸지 않습니다. 왜 거리청소를 안 하느냐고
항의하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쓸지 않는 걸 선호하는 시민들이 더 많아서
지금은 가을에 낙엽 밟는 구간으로
정착되었습니다.
이곳을 겨울에 염화칼슘 안 뿌리는 길로 하자는
안건을 놓고 찬반투표를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소년시절에 눈 쌓인 겨울날 언덕길에서
대나무 스키를 타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Total 6,652건 16 페이지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152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 03-01
5151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1 02-23
5150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2 02-22
5149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1 02-22
5148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 02-20
5147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2 02-19
5146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1 02-17
5145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3 02-16
5144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5 02-13
514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4 02-11
5142 집시 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1 02-10
5141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2 02-10
5140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2 02-09
513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1 02-09
5138 하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2-08
5137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2 02-07
5136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2 02-05
5135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3 02-03
5134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2-03
513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1 02-02
5132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1 01-31
5131
눈속의 고궁 댓글+ 5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1 01-30
5130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1 01-29
5129 풀아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1-29
열람중
눈길 걷기 댓글+ 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1-29
5127 집시 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1 01-28
5126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1 01-28
5125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2 01-28
5124
겨울 나무 댓글+ 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 01-28
5123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1 01-27
5122
만연사의 雪景 댓글+ 1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1 01-26
5121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1 01-22
5120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1 01-20
5119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1 01-19
5118
장자도의 日沒 댓글+ 17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3 01-19
5117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0 01-17
5116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1 01-15
5115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1 01-13
5114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1 01-13
511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 01-13
511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3 01-13
5111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01-11
511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 01-11
5109
외딴집 댓글+ 2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3 01-10
5108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2 01-09
510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2 01-07
5106 풀아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 01-05
510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1 01-05
5104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1 01-04
5103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2 01-03
5102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1 01-01
510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1 01-01
5100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1 12-30
5099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3 12-29
5098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2 12-29
5097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9 1 12-29
509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1 12-22
5095 하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12-22
5094
겨울바다 댓글+ 1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 12-22
5093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1 12-18
5092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12-17
5091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12-17
5090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1 12-14
5089
첫눈 내린 날 댓글+ 3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1 12-13
5088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1 12-12
5087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1 12-11
5086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1 12-08
5085 풀아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0 12-07
5084 하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 12-06
5083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1 12-05
5082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1 12-04
508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2 12-04
5080 풀아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1 12-03
507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 12-03
5078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12-01
5077
구례 산수유 댓글+ 1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1 11-30
5076 풀아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7 1 11-30
5075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1 11-27
5074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 11-27
507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1 11-27
507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1 11-27
5071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 11-26
5070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 11-24
5069 하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11-24
5068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1 11-24
5067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 11-22
5066
단양 악어봉 댓글+ 5
하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 11-21
5065
가을 제비꽃 댓글+ 8
풀아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0 11-19
5064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1 11-18
506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1 11-17
5062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2 11-15
5061
同行 댓글+ 18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1 11-15
5060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11-14
5059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 11-14
5058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1 11-14
5057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1 11-12
5056 하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11-12
5055 풀아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7 0 11-12
5054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1 11-12
5053
가을의 꿈 댓글+ 3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 11-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