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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86회 작성일 19-01-23 00:26

본문

 

 

겨울이 잠시 졸고 꿈을 꾸는 사이에

매화는 봄인양 앞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햇살은 봄을 닮았고,

바람도 봄을 닮았고,

매화꽃 그 향기도 봄을 닮았다.

그러나 겨울은 동장군 호위를 받으며 시퍼른 칼날을 앞세워

꽃샘추위를 몰고 거만한 못짓으로 곧 들이닥칠 것이 분명하다.

이제 겨울과 봄은 피를 토하는 처절한 싸움이 시작될 것이고,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매화향이 나는듯 합니다
통도사 일까요~!?
어제 다른 사진 밴드에 통도사 매화를 보고 오늘 가야 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아직 무릎이 걷기에 아프니 망서림이 오네요
소나무 주~욱 서 있는 그길을 걸어 갈것이 걱정이 됩니다
늘 즐기면서 좋아라 다니던 그길이...
제발 올해는 작년처럼 꽃이 피어 얼었다 녹았다 시들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멋진 봄 소식이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아침 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아...여긴 제가사는 동네 산책코스 중 한 곳이랍니다...
예전 같으면 사흘들이 찾아간 곳인데 요즘 괜한 장거리병에 걸리는 바람에
오랜만에 들렸더니 이렇게 매화꽃망울을 예쁘게도 터뜨렸더라고요...
출사보다 우선 건강이 최고니까요..건강을 잘 챙기시면서 다니시길요..
지금 통도사 자장매는 예쁘게 연분홍 꽃망울을 터뜨렸드랬습니다...
어제 다녀왔는데 평일이고 빠른시간이었는데 제법 많은 진시님들이 모였고,
어깨에 대포를 메고 있어서 아...괜히 몸이 움츠려들어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후다닥 돌아왔습니다..
몇칠만 더 있다가 방문하시면 우물쪽 매화랑 겹매화도 꽃망울을 터뜨릴 것 같습니다..
자장매도 얼마나 곱고 예쁘게 피었던지 정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편안한 저녁 시간이 되시고,
주말보다 평일 날 가시면 조금 덜 복잡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화가 피었네요
자연은 정직한 것 같습니다
인간이 규정 지은 날짜와 상관없이
바람의 온도에 따라 꽃을 피우니

멋진 사진과 글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영숙 시인님!
멀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아직은 한 겨울인데도 돌연변이가 아닌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다는 것은
날씨가 그만큼 온화하다는 뜻일테죠...바람에 스쳐가는 은은한 매화향기의 그 여운은
정말 오래도록 잊지 못할 기억일겁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수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겨울낭만 보듬는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씨가 지나치게 따뜻하다 싶었더니 결국 매화가 피었습니다
저절로 피는꽃 덕분에 눈이 즐겁고 향기도 좋겠지만 다시 추워지면 어쩌노 싶기도 합니다
가물고 메마른데 미친척하고 눈이라도 한 사흘 퍼부어 주었어면 좋겠습니다  ㅎㅎ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江님!
님의 말씀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윗쪽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더라고요...
아래쪽도 그동안 봄날처럼 온화하고 따뜻한 날씨탓에 이른 봄을 느꼈지만
오늘 밤부터 제법 기온이 내려가고 있습니다...주말은 추위속에 떨지도 모르겠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송이 핀 매화 사진 올려놓고 이렇게 싱싱한 매화를 다시 보네요
저의 사진 속 매화는 어딘지모르게 지친듯한데 말이예요..^&^
너무 푸근해서 겨울맛이 안난다고 푸념은 하면서 은근 춥지 않아서 좋아요
이 모순을 어찌 해야 할까요
가물어서 걱정이라고들 하네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결국 자연의 법칙에 따라야 하겠지요..
젊은날엔 호기로 비오는 날, 눈오는 날 설레임 가득안고 다녔지만
검은 세월의 때가묻은 오늘날은 비가와도 걱정 눈이와도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그만큼 감성이 메말랐다는 이야기겠죠...오랜 세월을 경험해도 낭만적으로 살고 싶은데 말입니다..

하루의 고단을 내려 놓고 편안한 쉼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말도 멋지게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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