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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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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317회 작성일 16-07-14 15:24

본문

 



 



 




양귀비 사연을 훔쳐 보았습니다

서쪽으로 도성 문 백여 리를 나오더니
어찌 하리오! 호위하던 여섯 군대 모두 멈추어서네
아름다운 미녀 굴러 떨어져 말 앞에서 죽으니
꽃비녀 땅에 떨어져도 줍는 이 아무도 없고
비취깃털, 공작비녀, 옥비녀마저도
황제는 차마 보지 못해 얼굴을 가리고
돌아보니 피눈물이 흘러내리네. - 백거이 <장한가> 중에서-

위는 당나라를 대표하는 시인 백거이
당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노래한 서사시 <장한가>에서 묘사한
양귀비의 죽음이다.
시 속에서 양귀비를 총애하던 황제는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을 외면하며
오로지 피눈물만 흘리는 소극적이고 비겁한 남자일 뿐이다. ‘
안사의 난’을 피해 쓰촨으로 도망가던 당나라 6대 황제 현종의 가마가
마외파에 이르렀을 때였다.
호위하던 병사들이 소동을 일으켰다.
나라를 망친 양귀비와 그 일족을 죽이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가지 않겠다고 주저앉은 것이다.
뒤에선 안록산의 군대가 쫓아오고
피난 가마는 조금도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자
다급해진 현종은 병사들의 요구를 들어 줄 수밖에 없었다.

양귀비는 서시, 왕소군, 초선과 더불어 중국의 4대미인 중 한 사람이다.
사람의 마음을 미혹하고 중독시키는 아편 꽃에
양귀비란 이름을 붙인 걸 보면
그녀의 미모는 어지간히도 치명적이었던 것 같다
양귀비의 일족은 병사들에게 내어주어 주살하게 했고
사랑해 마지않던 총비 양귀비는 내팽개쳤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자신의 목숨보다 더 귀하다고 했던 양귀비가
환관 고력사의 손에 이끌려 죽으러 가는 것을 그저 수수방관할 뿐이었다.
양귀비는 마외파 인근 불당 앞 배나무에 비단천으로 목을 매어 죽었다.
자결했다고도 하고 고력사가 죽였다고도 한다.
당시 양귀비의 나이 38세였다.
나라를 기울게 할 만큼 아름다웠다는 여인,
경국지색(傾國之色) 양귀비의 10여 년 권세는 이렇게 끝이 났다. -퍼온 글-

남자들은 아름다운 외모에 먼저 마을을 뺏기고 사랑하게 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은 아름다운 마음이라고 합니다'
가시가 있는 장미에 한눈 팔다 가시에 찔리는 경험을 여러번 해야
남자들은 화려한 장미가 가진 또 다른 미움을 보게 된다고합니다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 빠지지 말고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하는 사람은 될수 없음을 알고
슬기롭고 현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꼬까신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귀비에 대한 전해는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빼어난 미모 때문에 오히려 불행한 생을 살다간 여인 양귀비
예전엔 그런 사례들이
이후에도 허다히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꼬까신발님
양귀비에 대해 이야기를 한번 옮겨보고싶었습니다
미인 박명이고
열흘 붉은꽃 없다 하고...
못한 사람이 잘난 사람 샘 내는듯한 표현...^&^
주위 사람들 권력욕심만 없다면 사극속에 미인들이 행복했을것 같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음도 영원하지 않고 사랑도 영원 하지 않은걸 알면서
젊음에 목숨걸고 사랑에 목숨거는 똑똑한 사람들...
옛사람들이 좋아했던 양귀비 지금시대에는 영 미의 수준이 다르더군요
잘 나고 볼일입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자....ㅎ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원한 것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처럼 빠싹 마른 사람이 미인 되는 기준은 별로 입니다...ㅎ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는 여자를 권력의 측도로 뻐기는것 같습니다
물론 자기 그릇이 커야 좋은 아내를 얻지만
지나친 욕심은 평생 화를 부릅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그러더군요 아주 못 생긴 남자가
미인을 곁에 두고 다니는것은
무언가 능력이 확실하게 있는 사람이라고...ㅎ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귀비
감히 근접 못할 대상
절세가인도 그러하고 꽃도 그러하고
색, 지나치게 아름다움은 화가 될 수 있습니다.
고운 작품에 쉬어 갑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 권우용 선생님
이뻐도 성격만 원만 하면 좋으련만
이쁜 사람들은 왜 그렇게 뾰족한지요..
건강 하세요

소중한당신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중한당신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설책 한권을 읽은 느낌입니다.
글은 재밌게 읽었는데 글 내용은 너무나 비극적인 아픔이네요!
찍은 사진이 바로 양귀비의 환생인 듯 합니다!
슬기롭고 현명한 삶~ 명심하겠습니다.
글&사진 잘보고 읽어보고 갑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한 당신님
토요일 입니다
좋은 계휙이 있으신가요?
양귀비 이름값하는 꽃이고 사람이였지요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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