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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름다운 그림으로 남은 나의 요정과 나의 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036회 작성일 16-03-05 22:56

본문



남부교육청예술제 인기작품 '선녀와 아이들' 공연 마치고 로비에서 기념촬영
중앙은 탤런트이자 전 국회의원 최불암님, 
근무교에 까지 오셔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좌측에 당시 근무교 무용후원자 홍광식교장선생님, 그리고 우측에 본인이다.


이젠 아름다운 그림으로 남은 나의 요정과 나의 춤


예쁜 꽃송이들의 하늘거림이 노을빛 내 가슴에서 다시 피어난다.
이렇게 예쁜 꽃송이들을 앞세워 나래를 편 날이 있었다.
2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산이 두번 바뀐 세월이지만, 생각속에선 꼭 어제일 같다.

생애 지울 수 없는 그림같은 사진을 움켜쥐곤 황홀했던 그때를 추억한다.
그 추억은 아름다운 보석으로 가슴한켠에 늘 예쁜 나의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다.
꽃보다 더 예뻤던 나의 요정들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 진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밀려온다.   



내 무용단 아이들,
나의 열정이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너무 예쁘게도 열정적으로 춤추었던 요정들이었다.
지나고 보니 더 애틋하고 더 사랑스럽고......
가버린 젊은 날의 열정이 노을빛 황혼에 잠시 다시 가슴에  닿는다.
그 때 요정들이 지금은 어엿한 참 예쁜 숙녀가 되어 있을텐데
나처럼 이따금 그 때를 추억하고 있을까?



김영희 作 한국무용 창작품 '가을이야기' 마지막 장면(金賞수상작)

요 요정들이 1996년도 가을에는
서울예고와 소년한국일보 공동주체 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첫출전으로 1등상인 금상을 획득해서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생애 잊을 수 없는 영광이었던 날이 이렇게 생각나면 언제나 눈가가 촉촉히 젖어온다. 
세월이 나의 에너지를 다 앗아가 버려 이젠 그림으로만 바라보며 즐거워한다. 


찬란한 빛/ 김영희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이생강-대금연주" 아리랑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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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렇게 과감하게 오픈했습니다.
노을빛 황혼에 접어드니 지난날이 많이 그리워져서
그 그리움을 달래기 위해 요 작품을 만들게 되었어요.
보관용 제작이지만 그림으로 보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베드로(김용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랬군요
늘 어디선가본듯한모습이라생각했었는데
무용복입은모습을보니 티비에서 언듯 본적도있언던것같아요
아닌가요?
큰 예술인이셨군요
진즉 못알아뵈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늘 긍지를갖으시고 사셔도 되실것같아요]
건강하게 늘 오래오래 시마을에 게셔주세요
추억의사진 감사히봅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분야에 쏟아부은 숱한 땀과 노력, 열정이 그 과정에 필연적으로 따랐을 좌절과 한계를 뛰어넘어 금자탑을 쌓고,
이어서 후진을 양성하여 새 보람을 찾으시고, 이젠 고전무용의 원천이었을 우리 땅 골곳을 부군과 함께 발로
찾아나서며 남기시는 주옥 같은 여행기들...여자의 일생으로 참으로 보람차고 의미있는 삶인 것 같아,
그간 가졌던 존경이 더욱 깊어집니다.
오래 전 1992년 경에, 대학로에서 백기완 선생님의 대통령 후보 연설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연설이 끝난 후
살풀이 춤 공연을 했었는데, 그 살풀이 춤을 보여주신 무용가의 성함이 김영희 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혹시 같은 분이신지 궁금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산이 두번 바뀐 세월이지만, 생각속에선 꼭 어제 일 같다."
멋쟁이 빛님~
뭔가 예술쪽으로 하신것 같다는 막연한 추측은 했었지만...
물가에도 덩달아 옛 사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가진 사람이 제일 부자라지요~!
늘 행복하신 모습이 보기 좋은데 한가지 더 부러운 생각이 드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다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님
추억속에 아름다운 천사입니다
역시나임다요
언제 이렇게 여기까지 데려왔는지도 모르고
오다보니 벌써 예까지 와버렸겠지요
어여쁘신 빛님 이젠 부부함께
여행 다니시며 또 다른 아름다운 추억을
잘쌓고 계시는거 같더라구요
쭈욱 행복하세요 건강은 꼬옥 챙기시구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시절을 돌아보는것도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름다운 시절을 돌아보는 삶 또한 멋집니다
건강하십시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 님의 "포토방"  入城은 "에세이방"  전체의 영광입니다,
"찬란한은빛소녀"란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노을빛 황혼을 걷어내고 만년소녀로 남기를 기대 합니다.
늘 행복 하세요.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춤추고 노래하는 요정들
고운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님 ~
글을 읽으면서 정말 마음이 촉촉히 젖어 옵니다
그렇게 큰일을 하시던 분께서 이렇게 같이 한다는것에도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지금도 무대에서 공연을 하시고 후배들을 양성하고 계시는분이 계시답니다 ㅎ
시마을 정말 숨은 인재들이 많은곳입니다 멋진 옛시절의 추억 자주 올려주세요
빛님의 끈기와 인격이 보이는 여행수기 역시 그만한 실력이 숨어있는 작품
책을 내실수 있는 충분한 보배같은 분이세요 부디 건강하시고 멋진 삶이 되시길 빕니다 ~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엣날에 무용을 배울정도면
집안이 넉넉 했을 것이고
부모님들께서 자식의 능력과 소질을 알아 채려 주셨을것이고...
부러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추억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정들의 화려한 자리에
고운맵시로 오신 귀한님께 진정 감사드립니다.

베드로님
마음자리님
물가에아이님
다연.님
산그리고江님
보리산님
여농시인님
저별은☆님
사노라면님, 두신 고운정에 "쪼옵~"입니다.

김영희란 동명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마음자리님, 말씀하신 내용은 저완 무관하고요
대학로에는
1999년 12월 31일밤 새천년 밀레니엄 뜻깊은 대학로행사에
저 요정들이 초청되어 공연을 해서 사랑을 듬뿍 받은적은 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님,
제가 그 옛날 MBC 티비방송 '국악의 샘' 프로에
저의 무용 스승님이신 '민준기무용가' 선생님과 함께 나온적은 있습니다.
그외 다른일로 출연한 적은 있어도  아마도 아닐 것 같습니다.
무용인들 분장과 치장을 하면 모두 얼굴이 비슷해 보입니다.

함께 해주신 고운님들께
뒤늦게 찾아와 두신 사랑과 관심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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