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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복수초(가지복수초)가 피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2,078회 작성일 16-01-21 16:40

본문





복수초 이야기

복수초는 보통 복수초, 가지복수초(개복수초), 세복수초, 애기복수초 등으로 구분하는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는 가지복수초가 복수초와 통합되어 있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영노 선생이 편찬한 한국식물도감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대개의 식물에 대한 백과사전이나 도감들은 이 한국식물도감을 참고하고 있다
그런데 이 도감은 1998년에 발행되었다는 사실...
좀 오래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이 도감에 복수초와 가지복수초의 설명이 거의 똑 같다
그러니 같은 종으로 판단하기 쉽고
그런 까닭으로 국생지는 가지복수초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모양...

그런데 이명호 선생의 설명은 좀 다르다
오히려 애기복수초를 따로 보는 것이 잘못이라 판단하였고
가지복수초란 이름 대신 개복수초란 이름이 바른 이름이라 설명한다

그러나 보통은 개복수초를 가지복수초로 통합하였다는 것이 정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복수초는 복수초, 가지복수초, 세복수초, 애기복수초란 이름으로 구분하겠습니다
그럼 아래 녀석들은 어떤 종에 속할까요?

바로 가지복수초입니다
그런데 복수초와 가지복수초를 어떻게 구분하지요?
국생지와 한국식물도감은 여기에 대한 해답이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구분 가능합니다 ㅎㅎ

♠복수초♠

복수초는 꽃받침이 8개 이상으로 좀 많습니다
또한 꽃받침의 길이가 꽃 보다 길거나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위에서 보면 밑에 있는 꽃받침이 삐죽 나와 있는 경우가 많지요

보통 고산지대에서 자라고 한 개체에 절대로 가지를 뻗지 않으므로
꽃은 딱 한송이만 핀답니다

♠가지복수초♠

가지복수초는 꽃받침이 보통 5개입니다
아주 간혹 6개도 있지요
그 길이는 꽃 보다 짧아서 활짝 피면 위에서는 꽃 받침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보통 우리나라 해안가에 분포하고 있고
가지를 뻗고 한 개체에 보통 두송이의 꽃이 핍니다

아래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중이라
잎도 작고 한개체에 한송이만 보이지만
꽃받침은 다섯개 뿐입니다

나중에 좀 더 많은 개체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잎이 더 풍성해 보이고 가지도 친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내일맑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은꽃동네님 안녕하세요
一家見 있는 해박한 꽃 지식에 정말 놀랍습니다
사진과 더불어 꼭꼭 집어내는 명쾌한 설명이
한 잔의 에스프레소(espresso)맛처럼 확실함으로 다가옵니다
덕분에 많은 공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많은 꽃 이야기 기대해 봅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아 벌써 복수초가 피었나 봅니다
이 강열한 추위를 어떻게 이겨내려고 ~~!!!
꽃박사님 꼭 식물도감 책 펴내시리라 믿습니다
대단하세요 늘 놀라움 입니다 덕분에 좋은공부 합니다
많이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단디 싸매시고 나서세요 ㅎ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수초
눈 속에서 뾰족히 고개를 내밀어야 더 고운데....
사랑합니다.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세 마디를 하면 큰 행운을 줍니다.
고운 작품 즐기고 갑니다.
강추위가 계속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토 에세이방에서 제일 좋았든 것은
겨울속에 피어나는 야생화들을 보는것이였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꽃은 피었습니다
이렇게 추운날씨에도..  감사히 봅니다
건강 하십시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는 복수초 처음 사진으로 보았을대 노란 꽃잎보다 꽃 받침색에 끌렸답니다
무언가 무게 잇는듯한 색..
겨울을 이겨 내게 꽃잎을 감싸 안은 색이 참 좋았답니다

이 댓글 쓰는 도중 스마트 폰으로 경보음이 울립니다
경남 권에 건조 주의보가 심각하다고 불 조심 하라는 군요
바람이 쎄게 부니 불 나면 못 끌것 같습니다
소방 호수도 얼어버린다는 추위에...  아차 옆길로 샜군요
(같은 경남권이니까요 ...ㅎ)
지금 부터 기대가 됩니다 야생화 박사님~!
건강 잘 챙기시고 따듯하게 외출 하시어요~!

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햐 ~복수초  이쁘게도 담아 오셨습니다.
자세한 설명과 귀한작품  즐감 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 피기 전의 봉우리에 담긴 복수초가
예쁜 그릇에 담긴 달걀 노른자 같습니다.
언 땅위에 새 생명을 피워내는 꽃이라 더욱 귀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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