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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여인 얼레지꽃을 보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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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665회 작성일 24-03-20 11:47

본문



월요일,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 잡고 바람난여인 얼레지를 만나러 간다.

계곡 초입 언덕위에 질투어린 모습으로 반기는 듯 아닌 듯 하였고,

그러나 내 입가엔 봄처럼 따스한 미소가 한아름 번지고 있었다.

자생지에 가면 바람난여인인 얼레지꽃이 활짝 피었을 것이기에...

그 설레임에 발걸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자생지엔 거짓말 조금 보태어 진사들이 와글바글 엎드리고 앉았고 삼각대에 카메라를 장착해 놓고

마실나간 진사들도 있었다.

차가움이 아니라 시원하고 상쾌한 계곡물 흘러가는 물소리가 흥을 돋구고,

추천2

댓글목록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레지가 필 쯤의 계곡은 허수님의 표현처럼 계곡을 따라
사진기를 든 진사님들로 넘쳐났던 기억입니다.
얼레지가 필 때쯤이면 봄을 알리는 여러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절정의 순간이기에 진사님들도 가장 많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빛을 머금은 얼레지의 모습을 멋지게 담으신 사진을 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생각대로 되질 않는 것이 사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느낌대로 담았다고 마음속으로 좋아라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실망스러운 이미지들이 많거든요...출사지엔 전국에서 모여들어 왁자지껄한 봄날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난 여인 얼레지 꽃,꽃말이 참 재밌습니다
왜 그런 묘한 이름이 지어졌을까요
봄바람 부는 언덕에 보랏빛 머플러로 뭇 남성들을
유혹하는 듯 요염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기분탓일까요 ㅎ

힘든 길 묘한 사진 즐감했습니다
출사길 늘 행복하십시오! 허수님!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 작가님!

순수함이나 다소곳한 꽃이 아니라 화려한 멋스러움 때문에
붙혀진 이름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저도 잘은 모르지만 얼레지는 6년을 기다려야
꽃을 피운다네요...식물들을 알아가면 갈수록 참 대단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봄날의 낭만을 느껴보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디어 봄 女人을 만나셨네예
부끄러운듯 치맛단 들고 고개숙인~
각자 닮은듯 다른 꽃색~
꽃잎에 흐르는 봄의 물결도 다른듯 닮은
작은 꽃앞에 엎드리고 낮추어 담으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
봄이 다시 추워 져습니다
꽃들이 정신 없을듯합니다~
감기조심 하세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어제는 반대방향으로 찾아가봤습니다...
얼레지꽃이나 꿩의바람꽃,큰괭이밥,산괭이눈,현호색,미치광이풀 등 많은 야생화들이
자생하고 있더라고요...찾아가고 엎드리고 쪼그리고 함이 힘들었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봄날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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