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의 연인 > 포토에세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에세이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외할머니의 연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2,216회 작성일 15-10-04 14:00

본문


나는 외할머니 하는 양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깨끗이 머리를 감고, 물 축인 빗으로 하얗게 세월이 내려 앉은 머리 곱게 빗으시고...정성스레 비녀를 꽂으신 다음
거울 한번보고 좀있다 또 보고...팔순이 넘은 얼굴에 예쁜 미소담고, 장롱 속에 곱게 개어놓은 고운 옷 꺼내입고 옷고름을 여미실 때,
나는 외할머니가 참 곱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매요~"
"와..?"
"할매 와 그래 이뿌게 하는데요? 오늘 누가 와예?"
"ㅎㅎ 좀 있으마 안다...기다리봐라.."
"누군데요...?"
"저기 손재봉틀이나 이리 같이 꺼내자"

방구석에 있는 손재봉틀을 낑낑 방 중간에 꺼내놓자 할머니는 정성스레 큰 초 두개를 손재봉틀 뚜껑 양쪽에 정성스레 세우셨다.

국민학교 6학년 겨울방학에 외갓집을 외사촌형들과 다녀온 이래, 나는 방학만 되면 외할머니가 계신 약목면 관호동엘 갔다.
가봐야 불편한 잠자리, 마땅찮은 식사였지만...나는 그 곳이 좋았다.
엄마의 어릴적 향기가 묻어있는 그 집. 그 집엔 방학만 되면 외손주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시는 외할머니가 계셨으므로...
"익이 왔구나..."
흙빛 주름진 손으로 내 손 꼭 부여잡고...내 손등 쓸고 또 쓸며 반가이 맞아주시는 외할머니가 계셨으므로...

곱게 단장하신 할머니는 방문 반쯤 열어두고 그 분을 기다리셨다. 나도 외할머니 시선따라 자꾸만 밖을 바라보다가
급기야는 참지 못하고 마당으로 내려와 있다가...결국엔 문 밖에 나가 저 동네 길 앞을 바라보면서 서성대고 있는데...
"익아~ 춥다. 들온나...좀 있으마 오실거다...들온나 고마..."
"나 안 춥어예...그냥 여기서 놉니다...기다리는거 아이라예~"
그래도 내 시선은 자꾸 동네 어귀에 맴돌고 있었다.

점심때 쯤 되자, 동네 어귀에 그분이 드디어 나타나셨다.
내 외할머니의 연인...보자마자 알 수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우리 외할머니를 들뜨게하고 단장하게 만든 그 장본인.

검은 옷에 털신을 신고, 옆에는 책한권 끼고 성큼성큼 걸어오시는 키 큰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를 동네분들은 이미 아시는지
마주치는 사람마다 공손히 인사를 드리고, 가까이 다가온 할아버지의 얼굴에 걸린 동그란 안경너머엔 파란색 눈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할매~ 손님와예~" 마당으로 달려드니...할머니 이미 대청에 나와 서 계시고...
할아버지 조금도 어색하지 않은 한국말로,
"혈색 좋으시네요~ 오늘은 훨씬 더 이쁘시네요~"
할머니 수줍은 미소로 할아버지를 방으로 모시고, 할아버지는 당연한 듯 성큼 댓돌에 털신 벗어두고 안방으로 들어가셨다.

방문이 굳게 닫히고...방안에는 두런 두런 이야기 소리. 가끔은 노래소리까지...
궁금해진 나는 부엌으로 들어가 안방으로 상들이는 작은 쪽문을 빼꼼이 열고 안을 들여다봤다.

방안에는 촛불이 곱게 타오르는 손재봉틀을 중간에 두고 두분이 마주앉아, 나중에 알게된 미사를 보고 계셨다.
두 분만의 조용하고도 경건한 미사.
나중에 나도 적을 둔 적 있는 성당에서 여러번 미사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두분만의 미사처럼 아름답고 경건한 미사는 보질 못했다.

외할머니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시자...왜관교구에 계시던 벽안의 프랑스 할아버지 신부님, 할머니만을 위한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한달에 한번씩 외갓댁에 들리셨다.

그 자신도 청춘에 한국엘와서 그 당시 머리 하얗게 센 할아버지가 되었음에도...한국을 사랑하듯 할머니를 사랑하신 내 외할머니의 연인.
그 벽안의 멋진 신부님은 내 외할머니만을 위한 미사를 위해 그렇게 오셨고...내 외할머니는 그분을 위해 그렇게 곱게 단장하고 기다리셨다.
추천0

댓글목록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님의 사랑이 울어나는 아름다운 외할머니
곱게 당장하신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깊은 믿음은 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심부님 외할머니를 위하여 찾아주시는 정성.

곱께 단장하시고 기다리시는 외할머니
한달에 한 번 신부님과 외할머니의 기도는
성스러운 시간일 되었을것입니다.
하느님께서도 감탄 하셨으리라 봅니다.

감사히 잘 머물러갑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적에 본 장면이지만, 아주 선명하게 남아있는 기억입니다.
뭔지 모르게 성스럽던 그 두 분만의 미사를 떠올리면, 오래 전에 하늘나라 가신
외할머니께서 늘 제 곁에 머물고 계심을 느낍니다.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잔잔한 감동이 흐르는 좋은글,잘  읽었습니다.
외할머니는 왜관 연인의 안내로 천국에 가 계시겠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할머님과 프랑스 신부님의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참 고우신 정갈하신 외할머님 이셨네요
신부님의 미소어린 모습과 외할머님 하늘나라 에서도
두분 같이 평화로운 영혼으로 행복하시리라 믿습니다
고운글 아름다운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춘기때 부터
하얀 미사보가 좋아서 성당에 다녔으면 했었지요~
어쩐지 신비스러운 분위가가 참 좋은...
대구에 사시는 지인의 장례식을 성당에서 했었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신부님의 목소리 톤이 있답니다
그리고 성당가족들의 공원같은 묘지...
나이드신 연인들의 모습을 상상 해 보니 왠지 한편의 영화 같어면서
가슴이 찡 합니다
늘 좋은날 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청소년기에 몇 년, 성당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
뭔가 엄숙한 그 분위기가 저와 잘 맞지않은 것 같아
발길이 뜸해졌지만, 할머니의 그 개인 미사는 언제나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읽고서
한참 눈을 감고 상상을 해 봅니다
사진속 의자에 하얗게 앉은 기도하시는 님들의 모습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 입니다
표현을 잘 하시어 더 진실되고 멋진글이 되었습니다

Total 6,652건 62 페이지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52
댓글+ 2
꽃동산꾸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 10-20
551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0 10-20
550
안개끼던 날 댓글+ 6
나무한토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0 10-20
549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0 10-20
548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0 10-20
547
운 좋은 날 댓글+ 12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0 10-20
546
가을 1 댓글+ 5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 0 10-19
545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0 10-19
544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0 10-19
543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5 0 10-18
542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 0 10-17
541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9 0 10-17
540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0 10-17
539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6 0 10-16
538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9 0 10-16
537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8 0 10-15
536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0 10-15
535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1 0 10-15
534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8 0 10-15
533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 0 10-14
532
습지 일기 댓글+ 6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0 10-14
531
분꽃 댓글+ 6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6 0 10-14
530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0 10-14
529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0 10-13
528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0 10-13
527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8 0 10-13
526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0 0 10-13
525 나무한토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 0 10-13
524
은행 댓글+ 9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0 10-13
523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0 10-13
522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0 10-13
521
치명적 사랑 댓글+ 12
뒤에서두번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0 10-12
520
국화 댓글+ 14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2 0 10-12
519
진주성의 밤 댓글+ 2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0 10-12
518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0 10-11
517
가을 나들이 댓글+ 6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8 0 10-11
516
가을 연못 댓글+ 15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5 0 10-11
515
바위솔(와송) 댓글+ 11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0 10-11
514
들꽃 댓글+ 12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4 0 10-11
513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3 0 10-10
512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 10-10
511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3 0 10-10
510 내일맑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0 10-10
509
구절초 핀 숲 댓글+ 2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0 10-10
508
저녁의 내막 댓글+ 7
베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 0 10-09
507
익어가는 과일 댓글+ 11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7 0 10-09
506
그리움의 추억 댓글+ 18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2 0 10-09
505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 10-09
504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0 10-07
503 여농 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0 10-07
502
꽃무릇 댓글+ 12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 0 10-07
50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0 10-07
500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 0 10-07
49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9 0 10-06
498
들깨 댓글+ 9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1 0 10-06
497
하얀 그리움 댓글+ 13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0 0 10-06
496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5 0 10-06
495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 10-05
494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0 10-05
493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0 10-05
492
물매화 댓글+ 6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0 10-04
열람중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7 0 10-04
490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0 10-04
489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0 10-04
488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4 0 10-04
487
추석 달맞이 댓글+ 8
나무한토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0 10-03
486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0 10-03
485
둘째날~! 댓글+ 2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2 0 10-03
484
소망 댓글+ 3
뒤에서두번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0 0 10-03
483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0 10-03
482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0 10-03
481
잠시, 우리도 댓글+ 2
여농 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0 10-02
480
가을 산꽃들 댓글+ 4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3 0 10-02
479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3 0 10-02
478
10월첫날~! 댓글+ 3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0 10-02
477
오빠생각 댓글+ 21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8 0 10-02
476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5 0 10-01
475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3 0 10-01
474 여농 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0 10-01
473 베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1 0 10-01
472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8 0 10-01
471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6 0 10-01
470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8 0 09-30
469
고양이 댓글+ 7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1 0 09-30
468 여농 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0 09-30
467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0 0 09-30
466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0 09-30
465
코스모스 댓글+ 6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0 09-30
464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8 0 09-30
463
쓴풀 댓글+ 8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0 09-29
462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7 0 09-29
461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7 0 09-29
460
달 꽃 댓글+ 6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0 09-29
459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6 0 09-29
458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4 0 09-28
457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6 0 09-28
456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0 09-28
455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6 0 09-27
454
어느 일생 댓글+ 14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 0 09-27
453
통큰 선물 댓글+ 6
뒤에서두번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0 09-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