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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해수욕장, 그리고 900계단 올라 토왕성폭포 바라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80회 작성일 20-05-10 05:52

본문





강원도 고성 최북단 화진포해수욕장, 그리고 설악산 토왕성폭포에서
5.6-5.8.(2박3일 고성기행)


혼잡한 연휴를 피해 강원도 고성으로 떠난 기행중 즐긴 날이다.
애마는 홈에서 막힘없이 봄바람을 가르며 어디든 잘 달려 주었다.
화진포해수욕장은 이번이 세번째다.

20대 여름 싱글일때 언니와 둘이 다녀왔고, 또 낭군님과 젊은 날에 다녀왔고..
옛 추억을 더듬으며 다녀 온 이번 화진포해수욕장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름이 없었다.
화진포 국군콘도가 예전엔 승강기시설이 안되었는데  이번엔 그 시설이 되어 있는 점이 달라졌다.
참 운이 좋았다. 코로나전염병으로 그간 영업을 안하다가 우리가 간날부터 운영해 이용할 수 있었다.
예약없이 갔다가 이용할 수 있어 여간 기쁘지 않았다.

토왕성폭포는 금년1월 신년해돋이 여행사1박2일 기행에 일정이 있었다.
설악산 비룡폭포까진 갔지만, 시간촉박과 힘겨움으로 아쉽게 토왕성폭포는 접었다.
그 폭포를 보고 싶어 떠난 기행인데 비룡에서 발길 돌리니 여간 섭섭지 않아 적당한 날에
날잡아 올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출발해서 그 꿈을 이루게 되어 여간 벅차지 않았다.

2박3일간 고성 화암사, 건봉사 등 여러곳을 답사하면서 가는 곳마다 그 절경과 이야기에 매료되어
더 할 수 없는 기행을 하고 누리고 왔다.
여기에 고성 화진포해수욕장과 설악산 토왕성폭포를 다시금 회상하며 그 이야기들을 간단히 펼친다.


자동차로 달리는 중 오묘하게 솟은 웅장하고 장엄한 설악산 울산바위가 눈앞에 펼쳐진다.


광개토대왕릉의 전설을 품은 강원도 최북단 화진포해수욕장
김일성별장에서 내려다 본 화진포콘도 앞 해수욕장 풍경이다.
멀리 거북섬이 희미하게 보인다.


화진포의 앞바다의 섬으로 보이는 거북이 형상의 금구도가
광개토대왕릉이라는 자료가 발견 된 곳이라고 한다.

강원도 설악산 토왕성폭포


설악산 비룡폭포에서 400m 급경사 900계단 올라야 닿는 토왕성폭포 전망대에서 
멀리 바라본 토왕성폭포 전경이다.

토왕성폭포는 1970년 설악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출입을 제한했다. 
다만 겨울철 폭포의 빙벽을 산악인들에게만 출입을 허가해 주었다.
그러나, 
2015년 토왕성 폭포 쪽으로 등산로 일부 개방해 전망대에서 토왕성 폭포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물줄기가 3단으로 연결되어 떨어져 내리는 연폭이다. 
깎아세운듯한 성벽을 타고 비류하는 광경은 한필의 명주천을 늘어뜨린 것과 같고, 
물이 떨어지는 소리는 천만음이 함께 들리는 것 같아 가시적인 경관뿐 아니라 
청각적으로도 산을 감상할 수 있는 절승지이다.

일반인이 등반하기에는 어려우며 겨울등산학교의 필수등반훈련코스이다. 
여기에서 흐르는 물이 토왕골을 이루며 비룡폭포·육담폭포를 거쳐 쌍천(雙川)에 합류된다.
*내용: 다음카페에서 옮김


토왕성폭포 전망대 주변엔 눈이 또렷한 귀여운 다람쥐들 여러마리가 터를 잡고 살고 있었다.
사람을 두려워 않고 가까이서 반듯하게 앉아 먹이를 주나 기다리지만, 줄 것이 없어 미안했다.
다음엔 반드시 먹이를 가져올께 약속은 했지만 그 약속이 지켜질 지는 모를 일이다.
900계단이 버거워 또 오를 수나 있을런지...
암튼 전망대에서 참 귀여운 설악산 다람쥐들를 바로 코앞에서 만나 명쾌유쾌하기까지 했다.


우리 뒤쪽으로 올라오던 젊은 친구들이 우리부부에게 포즈를 취하라며 여러컷 담아 주었다.
부탁도 안했는데 여간 고맙지 않았다.
힘겹게 올라 온 토왕성전망대에서 황혼부부의 멋진사진 한장 탄생되는 순간이다.
삶의 무게가 느껴질때마다 들여다 보면 그 무게가 훨 가벼워지리~
감사가 절로 입가로 흘러나오며 그 친구들에게 복을 빈다.

막힘없이 강원도 고성을 누비며 다닌 기행에서 많이 힐링되어 왔다.
여행의 묘미에 취해 있다보면 건강은 절로 찾아 온다.
다음엔 일정을 어디로 잡을까? 
황혼의 부부가 함께 손잡고 다니는 기행길이 꽃길로 쭈욱 이어지길 바라나이다.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님~
그곳도 많이 가문가 봅니다 폭포수가 아주 빈약해요~!
조금씩 내리는 비 가지고는 해결될것 같지않아요
건조주위보 속에 연이어 일어나는 고성의 산불...
먼곳 수고하셨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는 봄날 되시길예~!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 아이님, 둘러보고 가셨군요.
이제서야 완성지었네요.

폭포수가 빈약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그 절경들이 아쉬운 마음을 채워주어
매우 흡족히 즐겼답니다.

졸려서 이만.. 고운 정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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