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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 핑크뮬리를 만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83회 작성일 21-09-28 22:14

본문




안개(지역)구역 입니다..라는 안내해 주는

나비(네비게이션)양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나즈막한 안개가 터널 밖에서 날 반긴다.

비상깜박이를 켜고 속도를 줄이면서 생각한 것은

목적지에도 이런 풍경이었으면 좋겠다 은근한 기대와 "대박" 이란 단어가

온 몸을 휘감고 짜릿한 전율이 느끼게 하였다.

아침 6시20분 즈음에 도착했었고

우리 부부외엔 아무도 없었다.

안개는 열 걸음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욱히 내려 앉았고

하얀 솜 이불을 덮고 곤히 자고 있는 듯 황금뮬리랑 핑크뮬리는 아침이슬을 초롱초롱 매달고

소리없는 고요 속에 빠져 있었다.

시선에 머무는 이 풍경을 뷰파인더 속으로 데리고 올수가 있는 실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를 되뇌여 본다.

추천3

댓글목록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핑크뮬리, 우와~ 이렇게 담을 수도 있군요.
사진을 보는 순간 핑크뮬리는 잊고
솜바다를 만났습니다.
솜이불의 솜 속에 들어있는 듯
솜사탕 속에 들어앉자 있는 듯
막 잠 깬 솜들의 기지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핑크뮬리를 몽땅 잘라버려 헛탕을 쳤지요..
근데 이번에는 고속도로에서 부터 안개가 자욱해 은근한 기대와 설레임으로
벅찬 시간이었습니다...아무도 없는 곳에 핑크뮬리 위로 내려 앉은 안개의 모습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부족한 실력을 한탄할 뿐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허수님~!!
안개도 안개지만 빛내림도 덤으로
얻으셨네예~
역시 부지런함에는 댓과가 있기 마련입니다
마음자리님의 목화솜느낌에 한표 던집니다
눈으로 보는 느낌을
카메라에 그대로 담을수없는 목마름
물가에도 가끔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너무나 멋진 풍경 고맙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순간, 숨이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여기는 아시다시피 핑크색 뿐만아니라 다른 곳에서 볼수없는 황금색 뮬리가 있어서
더 멋진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더구나 행운이 따르면 안개 자욱한 풍경을 만날 수 있으니...
실력이 없어서 제대로 표현은 안되었지만 솜같기도 하고 솜사탕 같기도 하지만 산과 산으로 이어지는
운무를 생각해 봤습니다...구름 파도를 떠 올리기도 했고요...아무턴 대박터진 날이었지 싶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멋진 가을 날 되시길 빕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햐~솜사탕 밭 같습니다.^^.
안개가 펼쳐진 곳에 햇빛에 투영되니
더욱 몽환적인 느낌이 듭니다.
동영상도 담으셨으면, 영상시로도 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인지 궁금하군요.
말씀하신 대박처럼 멋진 사진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우선 쪽지를 확인해 주시고요...

정말 운 좋은 날이었습니다..말씀대로 몽환적인 황홀함이었고요..
사실 빛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정신없이 안개를 따라 다니다 보니
일출은 생각할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었거든요...안타까운 것은 실력 부족이었으며
4D필터 생각이 그토록 절실한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틈나시면 지금 달려가 보시는 것으로 강추해 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아름다운 가을이 되시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 님

와아! 안개 덮흰 핑크뮬리
기가 막히네요

안개를 좋와하는 저는 정말 저 속에
하루쯤 밤샘으로 걷고 싶네요
꼴찌로 들어와서 감상 속에 빠졌습니다
백표쯤 추천 놓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이곳은 핑크색 뿐만아니라 황금색
뮬리가 있어서 안개와 더욱더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았 답니다. 핑크뮬리와 안개 그리고
빛을 한꺼번에 만나는 행운이 따랏던
하루였지 싶어 즐겁고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이시각 부산은 가을비가 어제 늦은
오후부터 쉬임없이 내리고 있는 목요일
이른 아침입니다.

모쪽록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 하루도
멋진 행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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