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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사 풍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644회 작성일 23-12-16 09:02

본문




웹스핑을 하다가 한 장의 사진을 보고

그 먼 봉화 청량사 가을풍경을 찾아 가보기로 했다.

편도 4시간 가량 소요되는 꽤 먼 거리라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새벽 5시경 출발하였고,

그러나 이곳은 벌써 겨울 옷으로 갈아 입고 있었다.

단풍은 커녕 앙상한 가지만 찬바람에 윙윙 울고 있었을 뿐이었다.

일주문을 통과하여 청량사를 오르는 길은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었고,

몇 걸음가다 멈추고를 반복하며 가쁜숨을 몰아 쉴 수 밖에 없는 지독한 비탈길이었다.

나중엔 안 사실이었지만 내가 주차한 일주문(연화교)주차장은 시간은 단축할 수 있으나

경사길이고 일주문을 지나 입석주차장을 이용하면 시간은 늦지만 경사도가 없는 원만한 길인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노약자들은 입석주차장을 이용하고 젊은이들은 일주문을 이용하면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환상적인 가을풍경을 기대하고 갔으나 을씨년스러운 겨울풍경만 감상하고 돌아서는 발걸음엔

적막한 침묵만 고여 있었다.

추천3

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량산 청량사
아득한 암석 위에 구도의 마음이 거기 앉았습니다
염주의 깨달음이 하늘을 오르고 청량한 마음만 고적합니다
아담한 사찰이네요 오르시는 길이 작가님께는 버거웠나 봅니다

맑은 마음을 마음껏 보셨으니 가피도 두터웠을테지요
좋은 곳을 다녀 오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님!

일찍 한 공간에 함께 자리한 것 같습니다...
조금 더 편한 길이 있음을 모르고 비탈진 길을 올랐으니
힘들만도 했습니다...나중엔 안 일이지만 비탈진 길을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것을...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하네요...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용한 사찰 늦은 가을의 풍겨
쓸쓸해 보입니다
아주 힘들게 고생하셨는데,,,,
절에 오는 신자들 지나가는
객들을 위하여 목을 축이라고
물줄기가 눈에 띱니다

허수님 고생한신 작품
감사히 감상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향기님!

올라가보니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절 집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비탈진 길은 삼, 사십분을 올라야 하고 평탄한 길은 한 시간에서 한 시간 삼십분정도 걸리는
애매한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말씀대로 절 집에 도착하면 고느적하여 명상하기 참
좋은 절 집이었습니다...눈 쌓인 풍경, 단풍이 곱게 물든 풍경은 상상해 보면 환상적이며 황홀한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절 집 내에 찻집이 있는데 차 한잔으로 마음을 씻는 시간도 될 것 같더라고요...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님!

귀한 걸음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탈길을 올라가기가 매우 힘들었다는 글을 보고,
절이나 탑을 짓기 위하여는 얼마나 공을 많이 들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끔 등산을 하면서 암자보다는 조금 큼 사찰들이 높은 산 팔부능선에 위치한 것을 보면서
나이 들고 노인인 신도들은 부처님 오신 날 절에 와서 시주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혼자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눈이 오면 설경이 더욱 멋지게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아무리 험한 길도 그 믿음하나 때문에 찾아가는 보살님들...
그러나 절 집 사람들은 그 믿음에 보답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터널이나 빌딩을 건설하는 것을 보면 첨단기기, 기술이 접목되어
예전의 토목공사가 아니지요...보기 흉한 철탑도 원래는 지하화해야 되는 것이지만
공사비 단가가 높아 자연을 훼손하고 사람들을 전자파에 노출시키면서까지 산비탈에
철답공사를 강행해 마을주민이나 환경단체 등과 마찰이 매우 심하지요...
그 끝은 각자 생각의 몫이지만 말입니다...

윗쪽지방은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는 데 건강 유의하시고
출사길도 조심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구에서 봉화를 가도 3시간은 걸리는것 같았는데예
부산에서 멀리도 가셨습니다~
일주문 들어서면 저절로 경건해 지는 마음
맑은공기에 운이 좋으면 길따라 흐르는 냇물 소리도
듣고 산책 하듯 쉬엄쉬엄 갈만하지예~
그러다가 신도랍시고 차 타고 휘리릭 지나는것보면
에고 ~  합니다 쯧
한번쯤 가보고 싶은 사찰 입니다
이름처럼 맑고 깔끔한 인상입니다
먼길 수고하셨습니다 ~
덕분에 미지의 사찰 전경 즐감 합니다
따습고 편안 하신시간 되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일주문을 지나갈때 경건한 마음이 들어야 하는건데
까마득한 오르막을 보고 곡소리부터 먼저 나왔으니 이거야 원....
정말 큰 맘먹고 단풍하나 볼려는 일념으로 먼 길 찾아갔는데 여긴 벌써
겨울이 자리를 잡았더라고요...아마도 사진촬영은 미리하고 블로그에 올린 날짜가
그 날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정확한 정보가 아니라서 믿고 다니고 있지만
헛걸음하는 날들이 많지요...후회한들 소용없는 짓이라 그냥 즐겁게 놀다가 올 수 밖에요...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월요일 저녁 시간입니다...
모쪼록 편안하시고 건강도 잘 챙기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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