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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젖은 꽃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481회 작성일 24-09-25 15:53

본문

비에젖고  세월에 젖은/ 물가에 아이



뜨겁던 햇살속에

갑자기 천지가 어두워지더니

소나기같은 가을비가 다녀가고

후줄거니 젖어 있는 네모습


절대적인 젊음으로 피었다

살짝 시들어 가는 모습이

지금의 나를 보는것 같구나


어느듯 희끗 희끗  

검은 머리 사이의 흰머리들

세월이 지나가는 흔적으로

오롯이 그대로 살려가는데


늙음은 두렵지 않다

비켜 설 마음도 없다


다시 돌아가래도

그 젊음속으로 들어가래도

지금의 이 순간이 좋다


그러나 햇살 아래는

언제나 구름이 생기고

그 구름은 비가 되고 눈이 되고.....


며칠 동동 거린 삶이

눈가에 잠시 눈물로 다녀간다






추천3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바심에 추석이 날아가고
추석끝에 무작정 내달은 바다여행도  몇장의 사진으로만 남았네예
무슨 생각으로 지나다 왔는지 안 그런척 애써 웃어도
마음속 혼자 가슴 앓이....
이제는 더 이상 미련도 아쉬움도 내려 놓고서 기다림이 있을 뿐

추석 잘들 지내셨지예~
詩마을이 있어 참 행복 합니다
아픔도 기쁨도 늘어 놓고 주저리 주저리....

이제 더위가 가셔지네예
행복한 시간들 만드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길예~~~~~

안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 PHoto-作家님!!!
  물氣`머금고 함초로이 피어난,"가을`꽃"이 아름답네`如..
"10月3日의 기다림"이 무엇인지가,不安`不安 하기만 하네요..
  암튼間 "물가에`정아"房長님의,無事安逸을 祈願드리겠습니다여..
"물가에아이`정아" 作家`房長님!"가을"을,滿喫하시며..늘,健安하세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안박사님 덕분에 좋게 잘 지나갈것 같으네예~
이제 한 낮도 더위가 많이 약해 진듯 합니다
가을님이 오셨나 봅니다~
멋진 가을 좋은 날만 있으시길예~
고맙습니다 ~!!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방울이 아침이슬처럼 투명하고 싱그러워 꽃들도 반길 것 같습니다..
올 여름은 너무나 더워서 세상에 모든 사물들이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네요..
이제 그 더위가 물러나 가을을 닮아 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배추 한 포기에 이 만원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하루빨리 가을이 깊어져 수확의 즐거움, 그리고
모든 물가가 안정이 되는 견인역활을 해주었으면 합니다...이 가을이...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폭염 중에 다녀간 비였어예~
너무 더워 하늘만 올려다 볼때 였지예~
사람이 아무리 똑똑해서 에어컨을 만들고 해도
자연만은  못하지예 ㅎ
언제 부터인지 김치선호도가 낮아 졌어예~
없어면 밥 못 먹는 정도는 아니게 되었지예~
그래도 김치는 우리의 정서이고 꼭 있어야 되겠지예~
농사 망친 뉴스보며 참 안타깝습니다예~
가을~
멋지게 다가지시고예 늘 행복하시길예~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물에 젖은 꽃들이  수채화처럼 선연한 색상입니다
비에 젖고 세월에 젖은 시어들을 보면서 모든 걸 내려 놓는
시인의 모습이 아련하기도 합니다
젊음보다는 지금이 좋다는 말씀 공감하면서
언젠가는 다가 올 우리네 인생살이의 종착역이 오기 전에
청년처럼 소녀처럼 젊음의 마음으로 살아가길 기대합니다

비에 젖은 모습을 어서 빨리 털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아님!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님 ~
젊음은 부럽지 않으나 건강은 부럽습니다~
마음 따로 몸 따로이니~^^
걱정이 되지만 어쩔수 없는것은 받아드려야 지예~
살살 다가와 주기를 빌며 엄살을 부려 봅니다ㅎ
고맙습니다 계보몽님~

해조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초롬히 촉촉히 빗물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아직은 싱그럽게 보입니다.
정아님도 아직은 그닥 늙지 않았으니까 동동 거리지 말고 지내셔요.

"검은 머리 사이의 흰머리들"이 아니고 흰머리 사이의 검은 머리들"을
가진 나도 있으니까요..ㅎ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조음님~
보라색 꽃이 과꽃인건 아시지예~
과꽃하면 왠지 어린시절중 한 시절
슬펐든때가 뜨오릅니다~
그리고예~
흰머리가 얼른 많아 지기를 기다리는 중 입니다예~
긴머리가 하얗게 변해 보고 나서 죽고 싶어예~
늙는다고 동동거리지는 않아예~
건강이 안 따라 주니 걱정입니더예~
이제 시원한 가을이 왔으니 여행 자주 다니시고예~
선물 보따리 자주 풀어 주실거지예~!?
건강 챙기시며 두분 오래 오래 행복하시길예~~~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오고 나서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시원해져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남쪽은 이번비로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아서 속이 새까맣게 타버리신 분들이
없지 않겠지만, 이번비로 가을이 눈앞으로 달려온 것 같습니다.

비에 맞은 꽃들의 모습이 싱그럽군요!
정원에서 기르는 꽃이면 이런 비 오는 날은 물을 안 주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폭염에 타들어가는 꽃들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문득 드는 생각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 등대님~
잘 지내셨지예~
태풍은 비켜가도 태풍피해 만큼 비가 왔지예~
물가에 사는 동네는 끄떡없는데예
낮은 시가지가 항상 곤란을 당하지예~
비 맞은 꽃을 보니 갈증이 날아가더라고예~
흠뻑 젖은 가로수를 보면 애네들이
웃는것 같아예 ~ ㅎ
이 가을 행복하신 출사길 되시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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