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 수 없는 나무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혼자 살 수 없는 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37회 작성일 21-01-03 21:12

본문

혼자 살 수 없는 나무

미국 워싱턴D.C 놀런 크리크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키카 큰 측백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
그런데 이 측백나무에는 자연의 교훈이 새겨져 있다.
30여년전 정부의 허가를 받은 벌목꾼들이 숲의
오래된 나무들을 베어냈다 .
그때 이 측백나무도 벌목 대상에 들어 있었다.
그런데 전기톱을 들고 나무를 베러 온 사람들은
세상에서 세 번째로 큰 나무를 차마 베어버릴 수 없었다.
결국 벌목꾼들은 기념비적인 이 나무만
살려두기로 결정했다.
함께 자라던 주변의 나무들이 다 베어지고 측백나무는
혼자 덩그러니 살아 남았다.
그러나 특별히 보호를 받은 나무는 서서히 죽어갔다.
사람들은 당황스러왔다.
대단한 기록을 가진 이 나무를 살리기 위해 작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점점 말라가던 측백나무는 결국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하얗게 바랬다.
사람들은 뒤늦게 측백나무가 말라죽은 원인을 알게되었다.
아무리 큰 나무라 해도 허허벌판에서 혼자 거센 바람을
맞으며 살아갈 수는 없었다 것이다.
게다가 나무들이 잘려 나가면서 이끼와 지의류도
죽어버리자 측백나무도 따라 죽어갔다.
이렇게 다른 나무들과 함께 살았던 나무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진리를 측백나무는
죽음으로 보여 주었다.
무차별 벌목이 계속 되고 있는 지구의 여러 땅에서도 ,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 이웃과 더불어 살지 못하는 세상의
여러 마을에서도, 한 번쯤 놀런크리크의
측백나무를 떠올렸으면 한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42건 104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39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1-09
839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1-09
839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1-09
83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1-09
83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1-09
838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01-09
83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1-08
83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1-08
838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1-08
83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1-08
8382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12-14
83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1-08
838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1-08
837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1-08
837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1-08
83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1-07
837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1-07
837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1-07
837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1-07
83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1-06
837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1-06
837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1-06
837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1-06
83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1-06
836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1-06
836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1-06
83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1-05
83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1-05
836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1-05
836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1-05
83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1-04
83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1-04
83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1-04
83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1-04
835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1-04
835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1-04
835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1-04
835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01-04
835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1-04
83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1-04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1-03
835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1-03
835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1-03
834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01-03
834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1-03
83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1-02
834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01-02
83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1-02
834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1-02
834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1-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