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유정 다산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노년유정 다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57회 작성일 20-11-16 05:13

본문

노년유정 다산

다산 정약용

다산이 老年有情(노년유정)에 관해
마음으로 쓴 글(心書)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 없으니,
그댄 자신을 꽃으로 보시게.

털려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니,
누군가의 눈에 들긴 힘들어도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 이더이다.

귀가 얇은 자는
그 입도 가랑잎처럼 가볍고 ,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도 바위처럼 무겁네.

사려 깊은 그대여
남의 말을 할 땐,
자신의 말처럼
조심하여 해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너그러움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은 정은 사람을 감동케 하나니,

마음이 아름다운 그대여!
그대의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 지리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뜻이요,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리라.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이고,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니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정신이 돌아버릴 테니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리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42건 109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14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11-24
81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11-24
81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11-23
81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11-23
81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11-23
813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11-23
813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11-23
813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11-22
81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11-22
81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11-22
813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11-21
813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11-21
813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11-21
81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11-20
812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11-20
812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11-19
81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11-19
812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11-19
812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11-19
81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11-19
812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11-18
81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11-18
81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11-18
811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1-18
81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11-18
81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11-17
811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11-17
81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11-17
81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11-17
811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11-17
811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11-16
811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11-16
81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11-16
810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11-16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11-16
810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11-14
810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11-14
810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11-13
810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11-13
810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11-13
81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11-13
81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11-13
810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11-12
809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11-12
809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11-12
809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11-12
80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11-12
80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11-12
809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11-11
809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11-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