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노년 남자의 뒷 모습..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내사랑 노년 남자의 뒷 모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87회 작성일 20-10-27 09:00

본문


내사랑 노년 남자의 뒷 모습..

(어느 아내의 고백)


혈기 왕성하던 젊음

큰 바위 번쩍 들어 올릴 것 같은 자세

물 불 가리지 않던 성질 어디에 두고

사그라진 숯이 되셨나요


당신의 매력 이라면 박력 넘처나고

당당한 모습에 반해 오로지

당신만 믿고 살아 왔습니다


스포츠형 머리가 잘 어울리던 청년도

어느덧 검은 머리 서릿발 내리고

눈가에 잔주름 보여 애처로운 마음이 듭니다


어딘지 모르게 힘이 없어 보이는 당신의 뒷모습..

중후한 멋을 살리고 귀한 중년 남자로

걸어 가세요


남자는 나이 들수록 나약해 져가고

여자는 나이 들수록 잔소리만 늘어간다던

가끔 스처 들었던 농담 비슷한 풍문들이

중년의 한가운데 서 있는 남편을 둔

아내의 느낌속에서도 스란히 전해 옵니다


새치머리 한가닥에 "어느덧 이렇게.."라며

허무 해하던 순간도 잠시 연이어 터지는

삶의 시름들 앞에 반백이 되어진 머리카락을

들여다 볼 겨를 없이 있는 힘 다해

현실의 벽을 뚫고 보니..


동전 크기만큼 탈모진 앞머리가

눈에 들어 옵니다



"신경 좀 썼는데.."라며

씁쓸히 웃어 넘기지만

살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압니다


내가 뿌린 씨앗들

내 아니면 물거품이 되고 말

소중한 가정을 위한 당신의 노력은

어머니가 자식위한 무조건적인 

사랑이였지요


기세 등등하며 세상에 무서울게 없다던

당당함도 세월 앞에 흐려저가는 모습을 봅니다

살아보니 어디 마음먹은 대로 되어 지던가요?


그럴때마다 좌절하기도 여러번

가족앞에 다 하지 못함을 술잔에 달래던

허름한 술집안의 모습을 엿보았지요


가까운 거리에서 하나둘 쓰러져 가는

친구들을 보며 건강검진 받을 시간마저도

허락하지 않는 삶의 현장인걸요


내게 만은 비켜가길 바라는 악마의 손길에게

요행을 기대하며 그렇게 또 긴 시간을

흘려 보냅니다


이제는..

더러는 고처가며 살아야할

몸뚱아리를 원망하며 자식의 미래 걱정 노후걱정에

삶의 무게는 더 늘어만갑니다


힘들게 돈 벌어 본 당신의 씀씀이가

너무 짜다고 구박했던 철부지 아내의 잔소리는

기억속에 지워 주시길..



가정의 버팀목이라는 가장의 힘겨움을

조금은 헤아릴줄 아는 아내의 늦은 철든 마음을

용서하십시오.♧

-아침매일로 받은글-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gif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은발/銀髮-Silver threads among the gold ♬ Darling, I am growing old Silver threads among the gold Shine upon my brow today Life is fading fast away 여보, 나 늙어 가고 있소 이젠 금발 속에 은빛 머리카락들 내 이마 위에서 희끗거리고 있소 인생은 빠르게 사라져 가고 있소 But my darling, you will be, will be Always young and fair to me Yes, my darling you will be Always young and fair to me 하지만 내 사랑, 당신은 내게 언제나 젊고 아름다울 것이오. 진정 내 사랑, 당신은 내게 언제나 젊고 아름다울 것이오. When your hair is silver-white And your cheek"s no longer bright With the roses of the May I will kiss your lips and say 당신 머리카락 새하얗게 되고 당신 볼의 윤기가 사라졌을지라도 나는 오월의 장미를 바치고 그대의 입술에 키스하며 말하리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43건 11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04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10-28
80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10-28
80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10-28
80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10-28
80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10-28
80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10-27
803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10-27
열람중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10-27
803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10-27
803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5 10-26
803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10-26
803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10-25
803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10-25
803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10-25
80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10-24
802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0-24
802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10-22
802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10-22
802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10-22
80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10-22
802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10-22
802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10-21
80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10-21
802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10-20
801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10-20
80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10-20
801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10-20
801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10-19
801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0-19
80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10-19
801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10-19
80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10-19
801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10-18
80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10-18
800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10-18
800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10-17
800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10-17
800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10-17
800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1 10-17
80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10-17
800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10-17
800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10-16
800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10-16
80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10-16
799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10-16
799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10-16
79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10-15
799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10-15
79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10-15
79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10-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