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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과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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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7회 작성일 25-10-10 02:47

본문

황금과 두 사람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탐험대가 유적을 조사하다 인적이 드믄
산 속에서 토굴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토굴에는 끝도 없이 쌓여있는 황금과 두 사람의 유골이었습니다.

탐험대장은 이 사람들이 황금을 쓰지도 않고 모으기만 하다 죽었는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추론했습니다.
황금을 캐기 위해 온 두 사람은 오래된 토굴에서 금을 발견했고
한동안 금을 캐며 토굴에서 생활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로지 금을 모으는 데만 정신이 팔렸고 앞으로
먹을 식량도 다가오는 겨울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 정도면 됐다'라고 생각할 때는 이미 겨울의 한 복판에 와 있었고
식량도 모두 떨어진 채 땔감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업 친 데 덥 친 격으로 눈보라가 몰아치며 쌓인 눈이 토굴을 막아버렸고
이들은 갇힌 채 서서히 죽음을 맞이했던 것입니다.

두 사람은 평생 쓰고도 남을 황금을 발견했지만 죽음 앞에서 황금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세상에서 중요한 세 가지 금이 있는데 그것은 황금 소금 지금이라고 합니다.

죽음 앞에서 황금은 그저 돌덩이에 불과하고 소금은 언제든
황금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 것으로도 살 수 없고 탄생과 죽음의
순간까지 함께 합니다.

죽음이 다가오기 전 삶이라는 주어진 시간 속에서 황금보다
더 소중한 것들로 채워야 되지 않을까요.

죽음 앞에서 황금의 가치
자신이 지금 가진 것으로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은 가지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다 가진다 해도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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