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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지난 여름은참으로 참으로 위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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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09회 작성일 18-09-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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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지난 여름은참으로 참으로 위대 했습니다)



주여,때가 되어습니다
지난 여름은참으로 참으로 위대 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드리우시고
들판에는 바람을 불게 하여 주십시오

마지막 열매들이 영글도록 해주시고
그들에게 이틀만 더 남극의 햇빛을 베푸시어

포도 송이 송이에 마지막으로 단맛을 넣어 주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사람은 더 이상 집을 짓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혼자인 사람은 오래도록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혼자 깨어나,긴 편지를 읽고.쓸 것입니다

도로의 나무잎은 떨어져 뒹굴며 가로수 길을
이리 저리 불안스레 방황할것입니다 (전문)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온갖 열매들이 영글고 있는 이때에 어울리는시지요?
추석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즐거운
한가위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아, 목동아 (Danny boy)' ♬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 들은 산골짝마다 울려 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저 목장에는 여름철이 오고 산골짝마다 눈이 덮여도
나 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아 목동 아~아 목동 아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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