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돌아가시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그냥 돌아가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5-08-14 16:16

본문

그냥 돌아가시오

조선 세종 때 우의정과 좌의정을 두루 거치고 대표적
청백리 중 한 명인 맹사성은 76살의 나이로 벼슬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내려가 초야에 묻혀 살았습니다.
어느 날 맹사성은 허름한 차림으로 개천가에서 혼자
낚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젊은 선비가 맹사성에게 다가와서는
무례하게 말했습니다.

“이보시오, 노인. 지금 건넛마을에 급한 일이 있는데
보다시피 내가 새 버선에다 새 도포를 입어서
개천을 건너기가 곤란하니 나를 업고 건너가 주시오.
그러면 오늘 낚시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한 돈은 주겠소.”

"난 노인네라 기운이 모자라지만, 어디 이리 와 업히시오.”

맹사성은 끙끙대며 그 젊은 선비를 업고 개천을 건너면서
어딜 가는 중이냐고 물었습니다.

“맹사성 정승 대감이 나의 부친 친구 이신데 이번 기회에
찾아뵙고 벼슬자리를 부탁하러 가는 길이오.”

그러자 맹사성이 웃으면서 젊은 선비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젊은 양반 헛수고하러 가지 마시고 그냥 지금 돌아가시오.”

젊은 선비가 왜 그러냐고 묻자 맹사성이 자신의
정체를 밝혔습니다.
화들짝 놀란 젊은 선비는 멀리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사람의 그릇과 성공은 외모에서 결정되지 않습니다.
결국은 그 사람의 됨됨이, 즉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됨됨이는 외적인 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겉모습이 아닌 내면을 정확히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따뜻한 하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28건 17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72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14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14
1272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8-14
1272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8-14
1272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8-13
1272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13
1272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8-12
1272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8-12
1272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1
1271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8-11
1271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8-10
1271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8-09
1271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8-09
1271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8-08
1271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8-08
1271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8-07
1271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8-07
1271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8-06
1271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8-06
1270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8-05
1270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8-05
1270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8-04
1270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8-04
1270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8-01
127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8-01
1270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01
127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8-01
1270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7-31
1270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7-31
1269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7-30
1269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7-30
1269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29
1269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7-29
126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7-29
126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7-29
126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7-29
1269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7-28
1269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7-28
1269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7-27
1268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7-26
1268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7-26
1268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7-25
126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7-25
126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7-25
1268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7-25
1268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7-25
1268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7-24
1268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7-24
1268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7-23
1267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7-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