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 돌아온 인생의 노을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먼길 돌아온 인생의 노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39회 작성일 17-04-15 04:37

본문



















    ♧먼길 돌아온 인생의 노을♧

       
    
    인생은 먼길을 돌면서
    중년 이후 외모는 변해갑니다
    삼단복부 이중턱 구부정
    해지는 허리등

    그리고 흰머리 빛나는 대머리
    또 늘어진 피부....
    자꾸 자꾸 처지는 눈꺼풀 등

    그래도 말년을 앞에 둔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향기를 나눠
    줄 수 있는 것은 德이 있기
    때문입니다.

    덕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쌓이는
    것입니다.

    사랑이 인간을 구제한다고
    합니다.그러나 미움과 절망이
    인간을 구제할 수도 있습니다.

    노년의 연륜은 미움과 절망
    까지도 품을 수 있습니다.

    성실하게 살면 이해도 지식도
    사리 분별력도 자신의 나이
    만큼 쌓입니다.

    그런 것들이 쌓여
    후덕한 인품이 완성됩니다.

    이 세상에 신도 악마도 없는
    단지 인간 그 자체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젊은 날의 만용조차
    둥글 둥글해지고 인간을 보는
    눈은 따스해 집니다.

    이러한 덕목을 갖추려면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견고한 자갈을 물리고
    삶의 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시간은 인간에게
    성실할 것을 요구합니다.

    잉여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정신적, 육체적 노력 없이
    는 시간을 차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시간은
    두렵고 잔혹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 비우고
    미완성에 감사합시다.

    노년 이후에는 '진격'보다는
    '철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물러설 때를 늘 염두에 두며
    살아야 합니다.

    오래 살게 되면 얻는 것도 있겠
    지만 잃어버리는 것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잃어버림'을 준비합시다.

    그것은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이 아니라 순수하게 잃어버림을
    받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주변의 사람도 재물도
    그리고 의욕도 자신을 떠나갑니다.
    이것이 노년 이후의 숙명입니다.

    추한 것 비참한 것에서도 가치 있는
    인생을 발견해 내는 것이 중년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어떤 사람을 평가
    할 때 외양이 아닌 그 사람의
    어딘가에서 빛나고 있는 정신 혹은
    존재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는 때가 좋습니다.

    만일 내가 없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비참하게
    생각될지 모르나

    그 누가 없어도 잘 돌아가게 되므로
    우리는 안도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조금씩 비우다 결국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을 때
    세상을 뜨는게 하늘의 뜻입니다.

    세월 따라 기력이 쇠퇴해지는
    만큼 마음도 따라 너그러워지는
    노년이길 바랍니다.

    봄 여름 가을동안 들녘의 흐름
    처럼 다 비워내고 침묵으로 가는
    들판의 고요함처럼....

    - 좋은 글 중에서 -

    옮긴이:竹 岩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중동...유유히 떠잇을 수 있음은 수없이 끊임없이 물밑에서 발을 움직이기때문이다
미련한자들은 물속은 보지못하고  걍 떠있는게 지루하게 보인다고 투덜,,ㅎㅎ
평화를 유지하지못하는 이유다,

Total 13,544건 196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79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04-19
379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04-19
379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4-18
379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4-18
379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4-18
37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4 04-18
378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4-18
3787 우미김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4-17
37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04-17
378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4-17
378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4-17
378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04-17
378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7 04-16
37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3 04-16
3780 우미김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04-15
열람중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04-15
377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04-15
37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 04-15
377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04-14
377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04-14
377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4-14
377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04-14
377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04-13
377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4-13
3770
연잎의 지혜 댓글+ 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3 04-13
37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04-13
3768 우미김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4-12
376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04-12
376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04-12
37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04-12
376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04-12
37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0 04-11
3762 우미김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04-11
376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04-11
376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4-11
37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0 04-11
3758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04-10
3757 우미김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04-10
375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04-10
375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7 04-10
375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4-10
37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04-10
3752 너는또다른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04-09
3751
님이 하면 댓글+ 3
old 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04-09
3750 old 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 04-09
37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04-09
374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04-09
374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04-09
3746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04-08
3745 우미김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4-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