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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우리에게 가끔 깨우쳐줍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52회 작성일 16-10-01 07:41

본문


 
 


 

♣ 삶은 우리에게 가끔 깨우쳐줍니다 ♣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문득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학대가 일어날 수도 있고,
비겁한 위인과 순결한 배반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한다고 꼭 그대를 내곁에 두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사랑은 사랑이 아닐까?

나이를 많이 먹은 지금 나는 고개를 저어봅니다.
잘못된 것이었다 해도 그것 역시 사랑일 수는 없을까요?

그것이 비참하고 쓸쓸하고
뒤돌아보고 싶지 않은 현실만 남기고 끝났다 해도,
나는 그것을 이제 사랑이었다고 이름 붙여주고 싶습니다.
나를 버리고...

인간의 기억이란 이토록 끈질기며 이기적이란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다만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직 다 용서할 수 없다 해도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다행입니다.

우리 생애 한 번이라도 진정한 용서를 이룰 수 있다면,
그 힘겨운 피안에 다다를 수 있다면...

기억 위로 세월이 덮이면
때로는 그것이 추억이 될 테지요.

삶은 우리에게 가끔 깨우쳐줍니다.
머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마음이 주인이라고...

- 공지영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중에서
<html 제작 김현피터>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배경음악...The Water is wide ♬

The water is wide I can't cross over
바다가 너무 넓어 건널 수가 없어요
And neither have the wings to fly
난 날 수 있는 날개도 없는걸요

<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꿍끙 앓던 요즈음  한말씀이 생각나 웃고말았습니다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용서하라신,,,,그순간 지옥같던 마음이 확 열리는듯,,,
사백구십번 용서하라시는데  한번을 용서못해 끙끙? ㅎㅎ

그러나 사실은 그게아닌 용서해도 또 그런 상처를 줄까바 두려워 피하는..싫은 ,,존재들,,

그건 나약함이지 결코 용서안해서가 아닐거예요..그냥 싫은거지 가까이 하기싫은....하여 나는 옳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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