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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에 추억을 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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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356회 작성일 16-06-27 05:24

본문

      차 한 잔에 추억을 타서 차 한 잔에 마음 실어 향기 고운 차 한 잔에 추억을 타서 그대와 함께 마시고 싶다. 아직 향기 가시지 않은 은은함이어도 좋고 갈색 빛깔로 물든 쓸쓸한 빛깔도 좋을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라면 저물어 가는 석양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가슴속에 풍경화 하나 그대와 함께 그리고 싶다. 차 한 잔에 추억을 타서 마실 수 있는 사람이 그대였으면 좋겠다. 맑은 아픔이 흐르는 잊혀진 시냇물의 이야기여도 좋고 지난날 아련한 그림자 밟으며 함께 옛이야기 나누어도 좋을 사람이 그대였으면 좋겠다. 새 하얀 백설 위에 그리움을 낙서하며 옛 이야길 들어 줄 사람이 그대였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내 영혼의 그림자 씻어 그 씁쓸한 뒷 모습을 씻어 저물어 가는 석양에 묻혀 밝은 미소 한자락을 그대와 함께 피우고 싶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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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이 마을 전설이 알알이 들어와박혀
하늘빛 푸른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했으니
내 그를 만나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을 함북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수건을 마련해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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