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바치는 나의 봄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그대에게 바치는 나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39회 작성일 16-03-02 09:36

본문





      그대에게 바치는 나의 봄

      사랑하는 사람아 향긋한 봄 내음이
      왜 이리도 좋을까
      고운 날 스치며 맡은 그대의
      향을 품고 있기 때문일까

      아님 신 앞에 고개 숙인
      그대의 머릿결 바람을 담고 있기 때문일까
      그대의 향을 가득 안고 생명이
      움트는 이 계절에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절실한 사랑의 고백을 그대에게 하고 싶다.
      멀리 계시나 내 안에 계시는 나의 사람아
      이제쯤 나의 풀잎 같은 자존심을 접고

      꼭꼭 묶어 두었던 내 마음을
      풀어 그대에게 보이고 싶다.
      차가운 추위 속에서 웅크리고
      꽁꽁 숨어 있던 새순들이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빠꼼히
      고개를 내밀 듯이 가슴의 사연들을 살며시
      풀어 풀은 끈을 그대에게 건네고 싶다.

      고운 나의 사람아 겨울의 찬 바람 속에서
      견디어낸 생명들이 신을 찬양하며 봄맞이의
      환희에 지난날의 추위를 잊어갈지언정

      눈 덮인 들녘을 가로질러 갔던
      우리들의 사랑을 나는 결코 잊지 않으리라
      따스한 봄이 오는 길목에서
      찬 겨울에 들켜버린 사랑을 되돌려 받고 싶다.

      너무 고와 차라리 슬픈 나의 사람아
      이 봄은 우리의 만남을 위해
      주어진 시간이라고 고집부리고 싶다.
      봄바람이 내 가슴에 살며시 와 닿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 때
      가벼운 몸짓으로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를 만나 그대의 가슴에
      작은 내 얼굴을 꼬옥 묻고 싶다.

      그런 후 고단한 내 사랑을
      그대의 발 밑에 눕히리라
      귀한 나의 사람아
      그대가 내게 너무 소중하기에

      차마 그대에게 닿기 전에 발길을 돌리어
      끝내 만나지 못할지라도
      나는 결코 그대를 배반하지 않으리라.
      우리의 사랑을 허물지 않으리라.

      다음 세상에서 우리 만날 때
      이 세상에서 이어져 온 사랑으로
      다시금 그대에게 절실한 사랑의 고백을 하리라.
      같은 하늘 아래 그대 숨쉬고

      계심이 눈물나게 고마운 오늘
      수도자 아벨라아르를 남김없이
      사랑한 엘로이즈의 고백을
      두 손에 모아 그대에게 바치련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 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Try to Remember - The Brothers Four


소스보기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8.uf.tistory.com/media/25143A4056CC03472AD108"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그대에게 바치는 나의 봄 사랑하는 사람아 향긋한 봄 내음이 왜 이리도 좋을까 고운 날 스치며 맡은 그대의 향을 품고 있기 때문일까 아님 신 앞에 고개 숙인 그대의 머릿결 바람을 담고 있기 때문일까 그대의 향을 가득 안고 생명이 움트는 이 계절에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절실한 사랑의 고백을 그대에게 하고 싶다. 멀리 계시나 내 안에 계시는 나의 사람아 이제쯤 나의 풀잎 같은 자존심을 접고 꼭꼭 묶어 두었던 내 마음을 풀어 그대에게 보이고 싶다. 차가운 추위 속에서 웅크리고 꽁꽁 숨어 있던 새순들이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빠꼼히 고개를 내밀 듯이 가슴의 사연들을 살며시 풀어 풀은 끈을 그대에게 건네고 싶다. 고운 나의 사람아 겨울의 찬 바람 속에서 견디어낸 생명들이 신을 찬양하며 봄맞이의 환희에 지난날의 추위를 잊어갈지언정 눈 덮인 들녘을 가로질러 갔던 우리들의 사랑을 나는 결코 잊지 않으리라 따스한 봄이 오는 길목에서 찬 겨울에 들켜버린 사랑을 되돌려 받고 싶다. 너무 고와 차라리 슬픈 나의 사람아 이 봄은 우리의 만남을 위해 주어진 시간이라고 고집부리고 싶다. 봄바람이 내 가슴에 살며시 와 닿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 때 가벼운 몸짓으로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를 만나 그대의 가슴에 작은 내 얼굴을 꼬옥 묻고 싶다. 그런 후 고단한 내 사랑을 그대의 발 밑에 눕히리라 귀한 나의 사람아 그대가 내게 너무 소중하기에 차마 그대에게 닿기 전에 발길을 돌리어 끝내 만나지 못할지라도 나는 결코 그대를 배반하지 않으리라. 우리의 사랑을 허물지 않으리라. 다음 세상에서 우리 만날 때 이 세상에서 이어져 온 사랑으로 다시금 그대에게 절실한 사랑의 고백을 하리라. 같은 하늘 아래 그대 숨쉬고 계심이 눈물나게 고마운 오늘 수도자 아벨라아르를 남김없이 사랑한 엘로이즈의 고백을 두 손에 모아 그대에게 바치련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 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Try to Remember - The Brothers Four <EMBED style src=http://cbh.com.ne.kr/0-0-2-0.swf width=350 height=3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ign=absmiddle wmode=Transparent> </ul></ul></pre></td></tr></table></center> <EMBED style="WIDTH: 190px; HEIGHT: 29px" height=29 type=audio/mpeg width=190 src=http://www.echat.co.kr/eclub/eclub.php3?action=board&db=board6004&club=club1468&flag=top&mode=download&idx=298f volume="0" autostart="TRUE" loop="-1" s allowNetworking="internal" 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sameDomain'>

댓글목록

Total 13,542건 242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9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3-06
1491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03-05
149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0 03-05
148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03-05
148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03-05
148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03-05
1486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3-04
1485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03-04
1484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3-04
148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5 03-04
148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3-04
14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3-04
1480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3-03
14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03-03
14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03-03
1477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3-03
147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6 03-03
147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3-03
14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3-03
147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3-02
1472 풍차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3-02
147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3-02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03-02
14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3-02
1468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8 03-02
1467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5 03-02
14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3-02
14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3-02
1464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3-01
14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9 03-01
14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3-01
1461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03-01
1460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3-01
1459
만족 댓글+ 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03-01
145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3-01
145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3-01
145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03-01
145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2-29
1454 풍차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02-29
1453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1 02-29
145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2-29
1451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2-29
145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2-29
14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2-29
14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2 02-29
14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2-29
1446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2-28
1445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02-28
1444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2-28
144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2-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