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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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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978회 작성일 16-01-1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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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람 입장에서 ♣

가끔 누군가 내게 행한 일이
너무나 말도 안되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을 때가 있다

며칠동안 가슴앓이하고 잠 못자고
하다가도 문득,'만약 내가 그사람
입장이었다면 나라도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 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면 꼭 이해하는 마음은
아니더라도'오죽하면 그랬을까'
하는 동정심이 생기는 것이다
물론 그러지 않았더라면 좋았겠지만...

그리고 그 대상이 나였다는 것이
너무나 억울하고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마음의 응어리가 조금씩 풀리면서
'까짓거, 그냥 용서해 버리자'는
마음이 생길 때가 있다

'남'의 마음을 '나'의 마음으로
헤아릴 때 생기는 기적이다.
그사람 입장에 선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여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일이기도 하다.
자신의 화와 가슴앓이를 다스리는 힘이요
아름다운 관계를 지속시키는 힘이다.

살아 가면서 누군가를 미워할 때
그를 용서해야 할 이유보다
용서하지 못할 이유를 먼저 찾고,

누군가를 비난하면서
그를 좋아해야 할 이유보다는
좋아하지 못할 이유를 먼저 찾고,

마음의 문을 꽁꽁 닫아 건 채
누군가를 사랑해야 할 이유보다는
사랑하지 못할 이유를 먼저 찾지는 않았는지...
-내 생에 단 한번 중에서-

 

♬ 그리움만 쌓이네 - 노영심(원곡 : 여진) ♬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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