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봐주고 따귀 맞는 시어머니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손녀 봐주고 따귀 맞는 시어머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012회 작성일 15-12-19 11:12

본문

121A8D3650C82AB02D3E1B 

 손녀 봐주고 따귀 맞는 시어머니
엊그제 어느 신문에 시어머니가 며느리 되고

며느리가 시어머니 되어가는 세상이라는

내용의 글을 읽었다. 

 262C104B55737E5D092708

 그것을 읽으면서 작년에 내가 내 손자를

아내가 봐주느라고 바쁘다고 하였더니

옆에서 듣던 경찰출신 친구가 "그거 잘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따귀 맞습니다."고 하면서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 친구는 경찰로 오랫동안 근무하여서

우리가 자랄 때 보다 갑자기 달라진 세상을 많이 보았고

그로 인해 억울하다고 찾아온 여러 사건들을 많이 보고

사건화된 것을 다루는 직책을 오래한 사람이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시어머니가 손녀를 봐주고

며느리는 개인사업을 하였다고 하였다.

또 아들은 어느 회사에 다니고 그러니 아이는

시어머니가 돌보아 줄수 밖에 없어서 그렇게 하였는데

 

어느날 겨우 걸음마를 하고 재롱을 부리는 시기였는데

눈 깜작할 순간에 탁자 모서리에 이마를 박아서

약간 찢어지고 피가 나고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고

할머니는 어쩔줄을 모르고 당황하다가

동네 병원으로 업고가서 치료를 하고 왔다.

 

그렇지만 일하고 있는 며느리에게 이야기한들

병원에 가는 것외에 다른 것은 없기에 그렇게 하였는데

저녁에 퇴근 후에 온 며느리가 그것을 보고

놀라며 상처를 들여다보더니 대뜸

시어머니 따귀를 철석 때렸다고 하였다.

 

세상에 이런일이, 시어머니는 엉겁결에 얻어맞고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분한마음으로 생각을 해보니

이거는 아니다 싶으고 너무 억울한 심정으로

잠도 이루지 못하여 분을 삭이고 있었다.

 

그리고 저녁 늦게 아들이 왔다 그제사 조금의

위로라도 얻을려고 아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아들은 듣더니 “엄마가 맞을 짖을 했네요” 하였다고 하였다.

 이제는 아까보다 더 서럽고 억울하다.

엄마의 생각은 ‘그래요 그렇지만 어머니에게

그것은 너무 하였습니다’ 하며 자기편을 들어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다. 어머니는 며칠을 꿍꿍 앓았다

  

그리고 난 후 멀리 살고 있는 하나뿐인 딸에게

이야기를 하며 억울하고 죽고 싶은 심정을 말했다.

 

그랬더니 딸이 펄쩍 펄쩍 뛰면서 경찰에 고소를 했다.

그래서 그 사건을 서류 결재하다가 알게 되었다고 하며

이야기를 해주었다.

 

참 세상이 서글픈 세상이 되었다 얼마 전에 추석이 지났다.

 한 친구의 이야기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근무하는

청소원의 이야기라고 하면서 화장실 스레기통에

떡이 포장된 체 버려지고 전 부치게 등

제사 음복음식이 수없이 버려져 있고 김치도 버려져 있어서

그것을 치우면서 아깝기도 할분 더러

 

시골에 계시는 어머니 아버지가 싸주신 마음을 버린 것이

아닐까 하며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안타까워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였다.

  

지금 세상 돌아가는 모습들을 보면 그럴수 있다고 여겨진다.

치킨 빵이나 피자는 잘 먹으면서 떡을 먹지 않는 젊은이들이

제사에 쓴 전 등 그 음식은 먹을리가 없다.

 

그러니 집에가서 버릴려니 혹시나 이웃이 볼 까봐

고속도로에서 버리는 것이 아닐까 여겨진다.

 

자상한 시어머니가 김치를 정성스레 담아서

아들손자 먹이고 싶어서 껄그러운 며느리 때문에

택배로 보내면 그것도 수십일이 지나서 보면 냉장고 구석에

처박혀 있다는 소리도 받는 즉시 내다 버린다는 말도 들을 수 있다.

 

  우리들이 어릴때 어른들은 음식을 버리면 죄 받는다고

간단하나마 준엄한 경고의 말씀을 들으며 자랐고

부모는 바보 멍청이라도 효도 해야한다 

 

그리하지 못해도 서럽게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말씀을 들으며 자랐다. 

어찌하다가 며느리가 시부모 행세를 하는 세상이 되었고

아들도 내편은 아닌 지 아네 편만 들고 늙은 부모의

권위라는 것이 내 동댕이쳐진 꼴을 자주보는 이런 세상이 되었을까?

 

돈 없는 부모의 설 자리는 방석만 해지고 돈 있는 부모 또한

돈 일찍 넘겨주지 않는다고 괄시 받고

좀더 바르게 살게 할려고 충고한다고 부모를 죽이기도 하는

일들이 잊을려면 또 볼수 있는 세상이 되어 있다.

 

그러나 나는 위와 같이 늙은 부모를 슬프게하는 일들로

떠들지만 아직은 대다수는 아니라 여긴다.

 

지금이라도 바로잡아 지도록

우리모두 노력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01240E3650C82AB128F171

 

댓글목록

세잎송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일 참 복잡합니다.
요즘은 '인성' 교육이 바로 섭니까???
그것이 '자승자박'이요! 누굴 탓 할 것입니까?  허허허...../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시마을에  10년을  넘게 공유하면서도 함께 읽는는 글 방엔  처음 들어왔어요
어쩜  좋아요
세상에 이런일이  정말입니까요?

전 지금 가슴이  이글거려요
남의 일이지만 정말  못된 며느리  그며느리는  도대체  어떤  교육을 받고 살었을까요
친정 엄마가  더욱  미워집니다요

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꽃12 님, 고맙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 진실한 마음들로,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그런 마음들이 가득 했으면 싶습니다.

Total 13,542건 253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12-21
94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12-21
94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12-20
939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12-20
93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9 12-20
93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 12-20
9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12-20
93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3 12-19
열람중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 12-19
933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9 12-19
93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6 12-19
93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8 12-19
93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6 12-19
92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8 12-19
92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12-18
927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12-18
92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12-18
9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12-18
9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1 12-18
92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 12-18
92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12-17
92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2 12-17
920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1 12-17
919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 12-17
91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12-17
9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 12-17
91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0 12-17
91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12-16
9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2 12-16
91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 12-16
912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0 12-16
91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12-16
91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1 12-16
909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12-15
908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 12-15
90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9 12-15
906
소중한 만남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7 12-15
90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9 12-15
90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12-15
90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12-14
902 풍차주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12-14
90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 12-14
90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12-14
89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12-14
89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9 12-14
897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2 12-13
8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 12-13
8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12-13
894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2 12-13
89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12-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