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빈자리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마음의 빈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62회 작성일 15-10-27 20:43

본문





      마음의 빈자리

      어느날 불쑥 찾아온
      친구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왔니?"
      친구가 대답합니다
      "그냥 왔어."

      전화도 마찬가집니다
      불쑥 전화를 한 친구가 말합니다
      "그냥 걸었어."

      그냥...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은 있지만 그 원인이
      아주 불분명할 때 쓰는 말입니다
      마치 예술행위 가운데
      행위 예술이라고 하는 것처럼
      즉흥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냥...
      '여기에는 아무 목적도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서'라는 정확한
      까닭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그냥'이라는 말이 가지는
      유유자적, 허물없고 단순하고
      그러면서 오히려 따뜻하게
      정이 흐르는 이 말...
      '그냥...'이라는 이 말이 가지는 여유를
      우리는 때때로 잊고 삽니다

      "그냥 왔어."
      "그냥 전화해 봤어."
      "그냥 거길 가고 싶어."
      "그냥 누군가 만나고 싶어."

      기능만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사회
      목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리는
      우리들의 가치관...
      원인과 이유가 분명해아만 하는
      우리의 인관 관계...

      사람과 사람사이를 잇는
      향기로운 다리가
      그리운 나날입니다

      그냥 보고 싶던 친구를 찾아가 보고
      그냥 듣고 싶은 목소리이기에
      전화를 하고 겨울바다여도 좋습니다
      지난 여름에 찾았던 어느
      계곡이여도 좋습니다
      그냥 가고 싶어서 거기엘
      가보고 싶습니다

      그냥 만나고 싶어서 그 사람을
      찾아가는 그런 마음의 빈자리가
      그립습니다.

      출처 : 한수산 '<단순하게 조금은 느리게> 중에서

      영상 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Una Vez Mas - Myriam Hernandez


소스보기

<center><table border=25 width=500 cellspadding=0 cellspacing="2" bordercolor=cceecc bgcolor=beige><tr><td><center> <EMBED src="http://cfile29.uf.tistory.com/media/254E8D335627239434AF36" width=600 height=400> </center><FONT color="000000" face="Verdana"><span style="font-size:9pt;"><p style="line-height:150%;"><ul><ul> <font color=blue> 마음의 빈자리 어느날 불쑥 찾아온 친구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왔니?" 친구가 대답합니다 "그냥 왔어." 전화도 마찬가집니다 불쑥 전화를 한 친구가 말합니다 "그냥 걸었어." 그냥...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은 있지만 그 원인이 아주 불분명할 때 쓰는 말입니다 마치 예술행위 가운데 행위 예술이라고 하는 것처럼 즉흥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냥... '여기에는 아무 목적도 없습니다 '무엇을 위해서'라는 정확한 까닭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그냥'이라는 말이 가지는 유유자적, 허물없고 단순하고 그러면서 오히려 따뜻하게 정이 흐르는 이 말... '그냥...'이라는 이 말이 가지는 여유를 우리는 때때로 잊고 삽니다 "그냥 왔어." "그냥 전화해 봤어." "그냥 거길 가고 싶어." "그냥 누군가 만나고 싶어." 기능만이 만능이 되어야 하는 사회 목적이 없으면 아무것도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리는 우리들의 가치관... 원인과 이유가 분명해아만 하는 우리의 인관 관계... 사람과 사람사이를 잇는 향기로운 다리가 그리운 나날입니다 그냥 보고 싶던 친구를 찾아가 보고 그냥 듣고 싶은 목소리이기에 전화를 하고 겨울바다여도 좋습니다 지난 여름에 찾았던 어느 계곡이여도 좋습니다 그냥 가고 싶어서 거기엘 가보고 싶습니다 그냥 만나고 싶어서 그 사람을 찾아가는 그런 마음의 빈자리가 그립습니다. 출처 : 한수산 '<단순하게 조금은 느리게> 중에서 영상 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Una Vez Mas - Myriam Hernandez <EMBED style src=http://cbh.com.ne.kr/0-0-2-0.swf width=350 height=3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ign=absmiddle wmode=Transparent> </ul></ul></pre></td></tr></table></center> <EMBED style="WIDTH: 250px; HEIGHT: 50px" height=70 type=application/download width=535 src=http://pds79.cafe.daum.net/original/13/cafe/2008/05/11/10/53/4826519640bd4&token=20080907&.wma volume="0" loop="true" showstatusbar="1" autostart="true" allowNetworking="internal" 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sameDomai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42건 259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4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9 10-31
6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9 10-31
640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10-31
63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6 10-31
638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1 10-31
63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8 10-31
636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5 10-30
635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 10-30
63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2 10-30
63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10-30
632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10-29
631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8 10-29
63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4 10-29
6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6 10-29
62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2 10-29
62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9 10-29
6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4 10-28
62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3 10-28
624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10-28
623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0 10-28
62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1 10-28
6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4 10-28
620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4 10-27
61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2 10-27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3 10-27
6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5 10-27
616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 10-27
61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8 10-27
614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5 10-26
61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3 10-26
6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8 10-26
611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2 10-26
61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4 10-26
60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10-26
60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9 10-25
60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4 10-25
60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4 10-25
60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6 10-25
60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 10-25
60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6 10-24
6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0 10-24
6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4 10-24
60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2 10-24
599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3 10-24
59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10-24
5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1 10-24
596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8 10-23
59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7 10-23
59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3 10-23
593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5 10-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