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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말 한 마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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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510회 작성일 15-10-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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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말 한 마디가

    어느 날 내가 네게 주고 싶던
    속 깊은 말 한 마디가
    비로소 하나의 소리로 날아갔을 제
    그 말은 불쌍하게도
    부러진 날개를 달고 되돌아왔다
    네 가슴 속에 뿌리를 내려야 했을
    나의 말 한 마디는
    돌부리에 채이며 곤두박질치며
    피 묻은 얼굴로 되돌아왔다
    상처받은 그 말을 하얀 붕대로 싸매 주어도
    이제는 미아처럼 갈 곳이 없구나
    버림받은 고아처럼 보채는 그를
    달랠 길이 없구나
    쫓기는 시간에 취해 가려진 귀를
    조금 더 열어 주었다면
    네 얼어붙은 가슴을
    조금 더 따뜻하게 열어 주었다면
    이런 일이 있었겠니
    말 한 마디에 이내 금이 가는 우정이란
    얼마나 슬픈 것이겠니
    지금은 너를 원망해도 시원찮은 마음으로
    또 무슨 말을 하겠니
    네게 실연당한 나의 말이
    언젠가 다시 부활하여 너를 찾을 때까지
    나는 당분간 입을 다물어야겠구나
    네가 나를 받아들일 그 날을 기다려야겠구나


    출처 : 이해인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소스보기

    <TABLE borderColor=#63009c cellSpacing=15 cellPadding=1 width=450 bgColor=#ffffff border=2><TBODY><TR><TD><FONT color=#3e8822> <EMBED src="http://cfile22.uf.tistory.com/media/202EC2244CD282AC197E1E" width=600 height=400> <FONT face=옹달샘체 color=#63009c font><UL><span id="style" style="line-height:20px"> 어느 말 한 마디가 어느 날 내가 네게 주고 싶던 속 깊은 말 한 마디가 비로소 하나의 소리로 날아갔을 제 그 말은 불쌍하게도 부러진 날개를 달고 되돌아왔다 네 가슴 속에 뿌리를 내려야 했을 나의 말 한 마디는 돌부리에 채이며 곤두박질치며 피 묻은 얼굴로 되돌아왔다 상처받은 그 말을 하얀 붕대로 싸매 주어도 이제는 미아처럼 갈 곳이 없구나 버림받은 고아처럼 보채는 그를 달랠 길이 없구나 쫓기는 시간에 취해 가려진 귀를 조금 더 열어 주었다면 네 얼어붙은 가슴을 조금 더 따뜻하게 열어 주었다면 이런 일이 있었겠니 말 한 마디에 이내 금이 가는 우정이란 얼마나 슬픈 것이겠니 지금은 너를 원망해도 시원찮은 마음으로 또 무슨 말을 하겠니 네게 실연당한 나의 말이 언젠가 다시 부활하여 너를 찾을 때까지 나는 당분간 입을 다물어야겠구나 네가 나를 받아들일 그 날을 기다려야겠구나 출처 : 이해인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EMBED style src=http://cbh.com.ne.kr/0-0-2-0.swf width=350 height=3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ign=absmiddle wmode=Transparent> </PRE></UL> <UL></UL></FONT></PRE></B></FONT></TD></TR></TBODY></TABLE></CENTER> <embed src="http://festival.oc.go.kr/seedling/board/editor/uploaded/mid/free/1246745702.mp3" volume=0 loop=true showstatusbar="1" autostar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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