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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내 어깨에 기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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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회 작성일 26-03-17 05:47

본문

잠시 내 어깨에 기대어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 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일이 뭐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 
구름처럼 두둥실 떠돌다 가야지요. 
행복하게 살다 가야지요. 

우리 모두

좋은 인연 기쁘게 여기고 
서로 돕고 위로하며

행복하게 살다 가자구요.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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