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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다 아니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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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미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6-03-23 07:34

본문

세상이 다 아니라 해도

 

 

세상이 다 아니라 해도
이미 다 썩어 형체 조차도 분간하기
어렵다 해도 그대가 사랑하겠다는데
누가 뭐라할 수 있겠는지요?

한 모퉁이에 버려진 것 같아도
그대가 가져다 고이 보존하겠다는데
누가 탓할 수 있겠는지요?

저네들도 자기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면서
어찌 그대가 마음에 두고 사랑하겠다는데
따지듯이 묻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 영혼이 그대 집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인 화병에 이쁘게 피어나는 꽃 같이
사랑을 받으면서 그 화사함이
다시 살아 나고 있습니다

그대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아무 쓸모 없다 버린 것을 가지고
새롭게 피어나게 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주었을 뿐인데 세상에 있는 것 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영혼 깊은 곳에서 부터
자라나 활짝 피었습니다

얼굴에는 웃음 꽃이 피었고
그대의 사랑이 더해질 때마다 영혼에서 부터
올라오는 생명력이 사랑을 받는 여자가
얼마나 좋은가를 알게하고 있습니다

 

 

-좋은글 모음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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