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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최부知足最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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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3회 작성일 23-02-08 11:28

본문

지족최부知足最富

 

장자는 덕이 지극한 사람은 자기가 없다고 했다. 자기가 없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제 욕심을 앞세워 저만 알고 남을 모를 때 자기 중심의 인간이 되고 만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천하가 자기를 위해서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가장

행복한 사람은 욕심이 적은 사람이고 가장 부유한 사람은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

 

목숨을 소중히 하라는 것은 제 목숨만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 아니라 모든 목숨을

소중히하라 함이다. 불가의 자비나 유가의 인의人義도 도가의 무기無己도 서로 통한다.

​자비던, 인의던, 무기던 모두 자기를 사랑하기 전에 먼저 남을 사랑하라는 길을

트고 있는 까닭이다. 이러한 길을 밟아야 만물을 있게 한 도道의 명命을 받고

또 그 명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노자’는 밝히고 있다

 

욕심을 버리면 마음이 텅 비게 되고 텅 빈 마음은 고요할 뿐이다 이러한 마음이면 이는

곧 도의 명을 따른 것이고 욕심을 떠난 마음은 변덕을 부리지 않으므로 변함이 없게 된다.

​욕심을 버린 마음은 변함이 없으므로 불어오는 바람이든 불어가는 바람이든 맞이하는

잎새처럼 마음속이 흔들린들 상처를 입지 않는다

.

*지족최부知足最富: 만족하면 최고의 부자다

 

                                            - 노자 - 윤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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