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에 누가 적당한가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그 자리에 누가 적당한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5회 작성일 22-05-10 13:56

본문


그 자리에 누가 적당한가

진(晉)나라 도공 시절, 기해는 나이가 들어
관직에서 물러났다.
도공은 기해를 부러서 그동안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칭찬했다.
"경이 그동안 나를 많이 도왔는데 이제
떠난다고 하니 섭섭하구나. 경의 후임으로
누가 적당하겠소?"
잠시 생각하던 기해는 해호라는 신하를
추천했다.
"아니, 해호는 경의 집안과 대대로 사이가
나쁜 집안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도 그를 추천하겠단 말인가?"
도공은 깜짝 놀라 물었다.
"공께서는 소신의 원수가 누구인지를
물으신 게 아니라, 그 자리에 적당한 사람이
누구인가를 물으셨습니다.
해호가 일을 맡는다면 소신이 마음놓고
공의 곁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이 추천한 인물이니 그를 등용하도록 하겠소."
해호가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으로 죽자
도공은 이번에도 기해를 불러 마땅한 인물이
있는지 물었다.
"해호의 후임으로는 기오가 적당합니다."
기해의 거침없는 대답에 도공은
놀라며 물었다.
"기오는 경의 아드이 아니오?"
"공께서는 소신의 아들이 누구인가를
물으신 게 아니라, 그 자리에 누가 적당한지를
물으셨습니다.
기오는 제 아들이지만 정치에 대해서 나름대로
신념이 있고, 지혜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도공은 결국 기오를 등용했다.
자신의 원이건 아들이건 상관하지 않고,
실력 있는 자를 추천했다는 사실을 안 조정
대신은 모두 입을 모아 기해의
공정함을 칭찬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42건 79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64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6-25
96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6-24
96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6-24
96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6-24
963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6-24
963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6-23
96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6-23
963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6-23
963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6-22
96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6-22
963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6-22
963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6-22
963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6-20
962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6-20
962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6-20
962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6-20
962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6-19
962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6-19
96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6-19
962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6-18
962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6-18
962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6-18
96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6-17
961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6-17
96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6-17
961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6-15
961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6-14
96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6-14
96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6-14
961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6-10
96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6-06
961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6-06
96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6-06
9609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06-03
9608 친정아바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5-22
9607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5-19
960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05-18
960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5-18
96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5-18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5-10
96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5-10
96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5-10
96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5-04
959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5-04
959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5-04
959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5-01
95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5-01
95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5-01
95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4-28
95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04-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