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참으로 어려울 때가 있지요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참으로 어려울 때가 있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44회 작성일 21-12-19 01:08

본문

사람이 살다보면 참으로 어려울 때가 있지요

사람이 살다보면 참으로 어려울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우리는 좋은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지요
그러나, 내가 어려울 땐 좋을 때 만나던 친구는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진정한 우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최선의 정성을 다하여 마치 나의 일처럼 돌봐 주는 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입니다.
요즘, 모두들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나보다 못한, 정말 끼니를 간신히
이어갈 정도로 소리 없이 울고있는 불행한 사람이 많습니다.
나이든 나에게도 사업에 실패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엊그제 그 친구가 사는 단칸방을 찾아가
친구와 작은 정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빈 병이나 헌 신문지 있으면 달라고
할머니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친구는 "잠깐 계세요" 하더니
몇 개 남은 라면을 몽땅 비닐봉지에 싸서
"이거 빈 병이예요" 하면서 할머니에게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꽁꽁 얼은 할머니의 얼굴에서 글썽이는 감사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몇 번이나 하고
리어카를 끌고 어데론가 바쁘게 가시는 허리 굽은
그 할머니의 뒷모습...

당장 자기도 먹을 게 없으면서
자기보다 더 불행한 이를 돕는 친구의 마음
몇끼를 굶어도 배부를 것 같은 광경이었습니다.

"이 사람아 다 주어버리면 친구는 어쩌려고.."
"응.. 별것도 아닌데..뭘..
난.. 할머니 보다 젊으니까 몇끼 굶어도 돼 그리고,
친구가 내 옆에 있지 않나. 안 먹어도 든든해.."

한때 넉넉했던 시절 그렇게 아끼지 않고 베풀던 친구,
어쩌다, 이 친구가 이리 되었는지,
나도 넉넉지 못해 이 고운 친구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친구의 낮은 삶을 보며 부끄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네 세상, 애써 감추려는 아픔 보다
어루만져야 할 부끄러움이 훨씬 많습니다.
찾아가야 합니다.
찾아가서 따뜻이 어루만져 주는 친구가 되세요.
나의 작은 정성이 그에게 큰 희망이 되고,
나의 작은 위로가 그의 불행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남을 도울 때는 기쁜 마음으로 다가가세요.
두 배로 안겨오는 행복을 느끼실 겁니다.
평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나는 불행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는 불안한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진정한 친구하나 곁에 두고 살면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어려울 때 찾아가 손잡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내가 어려울 때 비로소 진정한 친구를 얻게 됩니다.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댓글목록

Total 13,542건 83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44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1-27
94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1-27
94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1-26
94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1-26
94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1-26
943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01-25
94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1-25
943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1-25
94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1-25
943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1-20
9432
만약과 다음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1-19
943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1-19
943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1-19
9429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1-19
942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1-18
942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1-13
9426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1-13
9425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4 01-10
9424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1-07
942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1-05
9422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1-03
942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1-03
9420
사랑과 사람 댓글+ 6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12-27
9419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12-25
94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12-25
941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12-25
941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12-25
9415
지혜의 등불 댓글+ 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12-25
941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12-23
941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12-23
941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12-20
941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12-20
941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12-20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12-19
940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12-19
940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12-19
940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12-18
940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12-18
94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12-18
9403
즐기는 경기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12-18
94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12-18
94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1 12-18
9400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12-17
939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12-15
939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12-14
939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 12-14
939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12-13
939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12-13
939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12-13
939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12-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