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가면을 쓰고 나타난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기회는 가면을 쓰고 나타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83회 작성일 21-11-02 13:01

본문

기회는 가면을 쓰고 나타난다

옛날에 어느 돈 많은 노인이 머슴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었다.
어느 날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부자 노인이 말하기를
"내일이면 저들에게 다 자유를 주겠다!"고 선언을 했다.

머슴들은 뜻밖에 소식에 기뻐하며 마음이 들떠 있었다.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히지 않았다.

저녁때쯤 노인은 짚을 한 다발 가지고 오라더니 머슴들에게
집단을 하나씩 나누어주면서 새끼를 꼬라고 했다.

어떤 머슴들은 빈정대며 욕을 했다. 이렇게 오랫동안
부려먹고 모자라서 이제 하룻밤 남았는데 그것을 끝까지
부려먹겠다고 노인을 비방하면서 되는 대로 대충 굵직굵직하게
새끼를 꼬고, 다른 한쪽은 이제 하루 밖에 남지 않았으니,
기왕에 끝까지 잘해주고 나가자 생각하고,
밤새 정성껏 가늘게 곱게 새끼를 꼬았다.

날이 밝자 노인은 '각자 새끼를 꼰 새끼를 가지고 따라오라'며
광문을 활짝 열어 열었다.

"여기 쌓여 있는 엽전을 어제 각자가 꼬아 놓은 새끼줄에 끼워서
가지고 갈 만큼 가져가거라."

노인의 말에 머슴들의 얼굴이 확 달라졌다.

노인을 욕하며 아무렇게나 꼰 머슴은 겨우 끄트머리에
조금 엽전을 끼웠고, 마지막까지 밤을 새워 가늘고 곱게 새끼를 꼰
머슴들은 엽전을 잔뜩 끼워서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는 불평하며 대충, 건성으로, 마지못해, 속는 기분으로 일하면서
수 많은 기회가 우리 앞을 지날 때,

"왜 나에게는 저런 행운이 따르지 않는가?" 하고 아쉬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겁니다.

오늘도 그렇게 불평하면서 또 아쉬워하면서
하루를 보내지는 않았는가?
'기회는 항상 가면을 쓰고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댓글목록

Total 13,542건 85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34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11-08
93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11-08
93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11-08
933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11-08
933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11-08
933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11-08
9336
모릅니다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11-05
933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11-05
93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11-05
933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11-05
933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1-04
933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11-04
933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11-04
932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11-04
932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11-04
932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11-03
932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11-03
932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1-03
93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11-02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11-02
932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11-02
932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11-01
93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11-01
931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11-01
93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10-31
931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10-31
931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10-31
93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10-29
93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10-29
931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10-29
931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10-28
931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10-28
931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10-28
930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10-28
930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10-28
930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0-28
930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10-28
930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10-28
930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10-28
9303
긍정의 힘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10-28
930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10-28
930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10-28
93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10-28
929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10-28
929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0-28
929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10-27
92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10-27
92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10-27
9294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10-27
929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0-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