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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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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91회 작성일 21-02-25 22:50

본문

술과 사랑 이야기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친구와의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오직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실 수 있는 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 되는 것은 짝사랑이다.
입맛을 설레이게 하는 건 술이요.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이게 하는 것은 첫사랑이다.

비울 수 있는 건 술잔이요.
채울 수 있는 건 애틋한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설레이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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