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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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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4-09-20 07:03

본문

이럴 때가 있지요

어느 땐, 깊고 깊은

사랑의 늪에 빠져 온전히 잠기고 싶을 때가 있지요.

모든 것 내어놓고 그 사랑만으로 살고, 죽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래도 아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가 있지요.

어느 땐, '더 많이 고통받고 싶다' 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

그러면서 마음을 아프게 하고

절망과 슬픔을 남김없이 받아들이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러면서 마음의 사치들을

쓸어내고 싶을 때가 있지요.​

어느 땐, 하염없이 울고 싶을 때가 있지요.

낯 모르는 곳으로 투벅투벅 걸어가

끝없이 목놓아 울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러면서 내 삶에 찾아왔던 서러움과 안타까움을

다 토해 버리고 싶을 때가 있지요.

어느 땐,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에 빠져 한 없이 불안할 때가 있지요.

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

일일이 붙잡고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고

물어보고 싶을 때가 있지요.

참 기쁨은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주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참 기쁨은 시련 뒤에 찾아오는 작은 감사에서 만나게 되지요.

참 평화는 풍요로움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바라볼 때 찾아오지요.

참 희망은 내 손에 많은 것이 있을 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없을 때 찾아와 나를 자유롭게 하지요.

참 빛은 밝을 때 나타나는 빛이 아니라

칠흑의 어둠 속에서 만나는 불빛이지요.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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