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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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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8회 작성일 25-03-10 09:09

본문

돕는 다는 것

오스트리아 빈의 한 레스토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전 유럽의 전도유망한 음악가들이 모이는
장소로 유명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추운 겨울날 한 거지가 들어와 사람들에게
성냥을 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거절했고 고급 레스토랑에 거지가 어쩐 일이냐며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거지는 결국 단 하나의 성냥도 팔지 못했습니다.
빈손으로 나가던 거지는 문 옆의 ‘가난한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금’이라고 쓰여 있는 모금함을 보고는 자기가 가진
성냥 하나를 넣고 나갔습니다.

돈도 못 벌고 수치까지 당했지만 지금 있는 것으로 누군가를
돕기 위한 마음의 성냥 하나였습니다.

이 모습을 본 유일한 사람은 폴란드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파데레프스키(Paderewski)였습니다.
파데레프스키는 자기 인생의 가장 큰 교훈을 그때 얻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누구나 당장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거지의 성냥 한 갑을 통해 배운 파데레프스키는 훗날 더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해 정계에 진출했고 폴란드 초대 총리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여유의 차이는 마음의 차이에서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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