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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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꽃
ㅡ 장경욱
혼탁한 세상에 피폐한 빈 공간 지하 어두운 곳에서 가시연꽃은 피어났다.
아무도 관심조차 눈길 없던 거의 기울어가는 가혹한 냉지에서
매번 적잖게 생사의 기로에 선 거센 비바람 고통 아래
온갖 한 많은 눈물을 머금고 뼈저린 역병의 파장을 딛고 일어나
지나온 시절을 고스란히 기억 한편에 있는 그대로 반영하듯
희뿌연 안개에 얼룩진 가슴 언저리 남몰래 모진 시름을 안고
허허벌판 진흙 속에서 가시 돋친 제 몸을 여실히 드러내며
세상이 잠든 깊은 밤 저 홀로 가시연꽃은 숨 막히게 고운 자태로 피어났다.
ㅡ 장경욱
혼탁한 세상에 피폐한 빈 공간 지하 어두운 곳에서 가시연꽃은 피어났다.
아무도 관심조차 눈길 없던 거의 기울어가는 가혹한 냉지에서
매번 적잖게 생사의 기로에 선 거센 비바람 고통 아래
온갖 한 많은 눈물을 머금고 뼈저린 역병의 파장을 딛고 일어나
지나온 시절을 고스란히 기억 한편에 있는 그대로 반영하듯
희뿌연 안개에 얼룩진 가슴 언저리 남몰래 모진 시름을 안고
허허벌판 진흙 속에서 가시 돋친 제 몸을 여실히 드러내며
세상이 잠든 깊은 밤 저 홀로 가시연꽃은 숨 막히게 고운 자태로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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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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