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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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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7회 작성일 26-01-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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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명상(아나파나사띠)


몸을 통해서 편도체를 안정화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이 호흡이다. 자율신경계 중에서 우리가 의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기능은 호흡밖에 없기때문이다.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 심장박동이나 내장운동 등의 기능에는 우리가 의도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 우리가 마음먹는다고 심장 박동을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뛰게 하거나 내장 운동을 잠시 멈추거나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호흡은 자율신경계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동시에 의도적인 게임를 허용한다

호흡이 유일하게 우리 내면 깊숙한 무의식에 닿을 수 있는 통로다. 호흡이 편도체를 안정화아고 불안감이나 분노등 온갖 부정적 정서를 가라앉힐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는 이유다. 호흡명상의 강력한 효과 때문에 수천 년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호흡 훈련법을 개발하여 사용했디 수천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기성 종교들은 물론이고 새로히 생겨나는 신흥 종교들까지 호흡명상을 즐겨 사용한다

호흡이란 말 그대로 내쉬고 들이쉬는 것이다 호呼는 내쉬는 것이고 흡吸은 들이 쉬는 것이다. 우리 몸 안에는 허파 바로 아래에 가슴과 배를 나누는 커다란 막이 가로 지르고 있디. 이 횡경막은 일종의 근육이다. 숨을 들이 쉴때 횡격막은 수축해져 아래로 내려감으로써 흉곽의 공간이 넓어지고 기압이 낮아져서 공기가 폐로 들어오 게 된다.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복부의 공간이 좁아지고 압력이 커져서 아랫배가 살찍 나오게 된다 날숨에는 횡격막이 이완되면서 위로 올라가 가슴 공간을 좁혀서 폐속의 공기가 빠져나가도록 한다

들숨이나 날숨이나 모두 불균형 상태다. 호흡역시 마찬가지다 들 숨 에서 흉곽 내 공간을 넓히기 위해 배를 누르면서 아래로 내려간다. 이러 불균형이 몸 안에 생기면 균형을 찾기 위한 반작용의 에너지가 작동한다. 이처럼 들숨 날숨의 하나에도 작용과 반작용의 균형이 작동한다 끊임없이 불균형 상태를 만들어 냄으로써 결과적으로 온몸의 균형상태를 이뤄내는 것이 호흡이다

횡경막의 움직임에 관한 정보는 심막(심장을 싸는 막)이나 심막인대를 통해서 심장에 직접 전달된다. 호흡 훈련은 내부감각을 인지하는 훈련일 뿐만아니라  안정적인 내부감각 정보를 십장에 전달하는 훈련이기도 하다. 또 심장은 심막인대에 의해 척추와 경추를 곧게 피는 올바른 명상 자세는 심막인대를 이완시켜 심장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내면 소통 - 김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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